2022년 5월 KBS 방영
붉은 단심
정치 로맨스 사극,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이준, 강한나, 장혁, 박지연, 허성태, 하도권
방영 : KBS (월, 화) 오후 09:30 / 웨이브 시청 가능
몇 부작 : 16부작
연출 : 유영은
극본 : 박필주
11화 줄거리
최가연(박지연)은 가마에 불을 지르며 궐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공표한다. 박계원(장혁)은 낯선 대비의 모습에 놀라고, 최가연은 더 이상 꽃으로 살지 않겠다고 말한다.
박계원) 이건 마마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최가연) 나다운 거? 꽃으로 사는 거 말입니까? 밟으면 밟히고 꺾으면 꺾이고 시들면 버려지는 꽃이 되라? 꽃으로 살다 뒷방 늙은이로 죽느니, 차라리 칡넝쿨이 되는 게 낫겠지요. 나는 대비전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곤 곧장 요승 혜강(오승훈)을 찾아간다. 보름이 넘게 갇혀있었음에도 혜강은 미륵처럼 살아나고, 최가연은 혜강에게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달라고 말한다.
한편, 이태(이준)는 조원표(허성태)를 불러 유정(강한나)을 죽이려 한 배후가 맞는지 떠보고, 이에 자신의 딸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쓸까 걱정된 조원표는 유정을 찾아가 유정을 해치려 자객을 보낸 진짜 배후는 대비라는 사실을 알린다.
한편, 유정을 해치려한 자들에게서 배후를 알아내지 못하자 이태는 똥금이(윤서아)를 불러 자객을 보낸 배후에 조연희(최리)가 있음을 알아낸다.
이에 화가 난 이태는 곧장 병판을 찾아가려 하고, 유정은 그런 이태를 말린다. 유정은 이태의 편인 병판을 버려서는 안 된다며 이태를 말린다.
이태) 숙의가 내궁을 해치려 했습니다. 그 아비가 모를 리 없지요.
유정) 그래도 참으셔야 합니다. 병판은 전하의 사람입니다.
이태는 조 숙의를 찾아가 병판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조 숙의를 후궁으로서 아껴줄 것이라며, 다시는 유정을 해치려 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이태) 과인에겐 병판이 필요하오. 하여 숙의를 귀히 할 것이오. 그러니 다시는 내궁을 해치려 하지 말라. 숙의는 내궁의 신하요, 내궁이 숙의의 주군이다. 하여 내궁을 해치려 함은 반역이다. 가서 내궁의 처분을 기다리라.
한편, 병판은 유정에게 대비가 자객을 보낸 진짜 배후라는 사실을 말했다고 박계원에게 알려준다. 박계원은 유정을 찾아가 대비가 진짜 배후라는 사실을 덮으라고 말하지만, 유정은 그냥 넘길 수 없다고 말한다.
박계원) 허면 조 숙의가 연루된 사실까지 고해야 합니다. 허나 전하께선 병판과 조 숙의를 내치지 못하실 겁니다.
유정) 예. 그래서 대비께서 숙의를 앞세웠겠지요. 그렇다고 이대로 넘길 수는 없습니다.
박계원은 대비를 처벌함은 폐륜이기에 어차피 하지 벌하지 못할 것이라 말하고, 유정은 대비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려 추문을 내서라도 폐륜의 명분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결국 박계원은 자신이 낙향하여 조정을 떠날 것이니 대비가 사주했다는 사실을 덮어달라고 말한다.
박계원) 신이 낙향을 하려 합니다. 신이 친병하여 낙향을 하면 내궁자가의 목숨 값은 되겠지요.
유정) 공께서 조정을 비워도 그 힘이 닿아있음인데.
박계원) 전하께서 뜻을 펼칠 시간은 버시겠지요. 신이 없는 조정에서 전하께서 무엇을 하실지 신도 궁금합니다. 이제 대비마마의 일은 덮으시지요. 덮으셔야 합니다.
그 시각, 이태는 정의균(하도권)으로부터 '시월이'가 별시 문제에 난항을 겪는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다. 이태와 정의균은 '시월이'가 별시에 붙어야 한다며 걱정한다.
이태) 시월이가 보낸 전언이냐?
정의균) 예, 전하. 시월이가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라 하옵니다.
이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천운을 기다려야 할 터인데.
이후, 잠깐 선잠이 든 이태는 유정의 기척에 일어나고, 유정에게 오래오래 살라고 말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이태) 내궁, 오래 사셔야 합니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야 합니다.
한편, 이태는 농민들과 함께 밭을 가꾸며 유정을 향한 팔불출 모습을 내보인다. 이태는 힘을 길러 유정과 자신의 백성들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왕이 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이태) 저기 보거라, 중전이 되실 분이다. 과인의 지어미니라. (농민들의 웃음) 왜 웃느냐?
농민 2) 그야 전하께서 팔불출 같은 말을 하시니...
농민 1) 전하께서 이놈아- 하시면 안 되는 일이 어딨습니까요?
이태) 과인이 이놈아- 하면 다 되는 세상이냐? 그래, 내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련다. 그때는 내 지어미와 너희만을 아끼며 살 것이다.
그 시각, 유정은 대비를 찾아가 대비가 자객을 보낸 진짜 배후임을 알고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박계원이 대비를 대신해 낙향할 것이므로, 이번 일을 묻겠다고 말한다.
유정)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좌의정이 벌을 자청하였습니다. 사직 상서를 올린 후 낙향한다 하옵니다. 전하를 불효자로 만들 수는 없기에 이번 일은 묻을 것이옵니다.
박계원의 낙향 소식을 들은 대비는 박계원을 찾아간다. 승려 혜강으로부터 사흘 후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최가연은 박계원에게 사흘 후 낙향을 결정하라며 사흘의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사흘 후, 이태는 기우제를 올리고, 그 시각 최가연의 소망을 들어준다던 혜강은 주문을 외운다. 그때, 풍경이 세게 흔들리고 촛불이 꺼지며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는 기쁨도 잠시, 최가연의 소망은 이태의 죽음이었고,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라도 한 듯 이태는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최가연) 나는 대비로 조선에 군림하려 한다. 그러니 주상을, 내 아드님을 죽여다오.
이후 이태가 쓰러진 이유는 독 때문인 것이 밝혀지고, 모두가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그때 최가연이 등장한다. 국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이태가 죽는다면 후계를 정할 권리는 대비인 최가연이 가지게 된다.
한편, 이태가 기우제를 위해 금식을 한 것이 밝혀지고, 먹은 것이 없는데 독을 먹었다는 미스테리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런 해괴한 상황이 승려 혜강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최가연. 누가 독살을 시도했는지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박계원과 달리 최가연은 이태가 없는 동안 조정을 살피는 게 먼저라며 자신이 수렴청정할 것이라 말한다.
박계원) 마마, 지금은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아닙니다. 감히 주상 전하를 시해한 정황이 포착된 바, 추국청을 설치하여 대전의 눈과 귀가 있는 자들을 모두 조사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최가연) 이 기괴함은 주상이 깨어나면 명명백백 밝혀질 터. 지금은 주상의 치료에 전념할 때지요. 마치 주상이 승하할 거라 믿는 것처럼 보입니다, 좌상.
최가연) 내가 주상이 깨어날 때까지 수렴청정을 하려 합니다.
이태가 죽지도 않았는데 수렴청정을 한다는 것은 법도에 어긋날뿐더러 이태가 깨어난다면 반역으로 몰릴 터. 더군다나 조정에서 청한 것도 아니고 대비가 스스로 먼저 수렴청정을 입에 올린다는 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이다.
박계원) 살아계신 주상 전하 앞에서 수렴청정을 입에 담는 망극함은 천지에 없었습니다. 또한 전하께서 환우 중이시나 모든 관원들이 맡은 일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부디 명을 거둬주시옵소서.
한편, 유정은 이태를 시해한 범인으로 박계원, 조원표 등을 의심하고 경계한다. 유정은 이태의 방 경계를 강화하고, 이태가 쓰러진 이때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아니면 모두를 믿지 말아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한다.
그 시각, 허상선(차순배)은 순식간에 궐 내 권력자가 된 최가연에게 궁궐 치부책을 갖다 받치며 상선의 자리를 되찾게 해달라고 빈다. 최가연은 허상선의 자리를 되찾게 해 주고 자신의 사람으로 만든다.
이후, 최가연은 수렴청정을 하기 위해 옷을 갖춰 입고 편전에 든다. 법도에 어긋나니 어도를 밟지 말라는 박계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가연은 어도를 걸으며 욕망을 내비친다.
박계원) 어도는 전하의 길입니다. 부디 범하지 마시옵소서.
최가연) 그래서 신도를 가라는 겁니까.
박계원) 그것이 법도입니다.
최가연) 법도라... 허면 대비도 어도로 다닐 수 있게 법도를 바꾸면 되겠구려.
그러나 편전에는 아무도 없다. 그 시각, 모든 대소신료들은 이태의 침전에 들었다. 박계원은 더 이상 나아가면 반역이라며 최가연에게 멈출 것을 권한다. 그러나 최가연은 박계원이 전부를 걸고 지킨 조선을 부숴버리고 싶다고 대응한다.
박계원) 모든 대소신료들은 전하의 침전에 들었습니다. 오직 전하께서 계신 곳만이 조정입니다.
박계원) 마마, 대체 뭘 하려 이리 욕심을 내십니까. 부디 멈추십시오. 여기서 더 나아가면 반역입니다.
최가연) 방금 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좌상이 평생을 걸고 만들어 왔다는 명분, 법도. 전부를 걸고 지키고자 했다는 조선의 체계. 내가 좌상의 조선을 부셔보려 합니다.
이에 박계원은 자신의 조선은 그 누구도 최가연조차도 건들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정인이었던 최가연과 맞붙게 된다.
박계원) 이 나라는 신의 나라입니다. 신이 모든 걸 걸고 평생을 지켜낸 나라. 누구보다도 마마께서 잘 아시지요? 아무리 마마라 해도 감히 이 나라 조선을 부수겠다는 말을 그 입에 함부로 담는다면, 내 마마를 폐위시킬 것이요! 전하의 모후가 아닌 마마는 그 어떤 권력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최가연은 자신을 폐위시키려면 이태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이태는 깨어나지 못할 거라며 자신한다.
최가연) 폐위라... 날 폐모로 만들려면 주상이 살아있어야 가능할 터인데. 주상은 이제 깨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시각, 이태가 누워있는 침전에 들었던 유정은 이태가 깨어났음을 알린다.
개인적인 리뷰
오늘은 정말 감독님께서 예술을 하셨다. 컷 하나하나가 공들여 찍은 게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웠다. 모두 움짤로 만들어 소장하고 싶을 만큼, 리뷰에 쓸 움짤을 고르기가 너무 고민이 될 만큼 모든 컷이 멋졌다.
그리고 연출도 연출이지만, 오늘은 내용적으로 굉장히 임팩트가 있는 회차였다고 생각한다. 대비와 박계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태와 조 숙의의 장면도 재밌었고, 이태가 죽을 위기에 처했고, 미스테리한 인물들과 떡밥이 난무했다.
#정인에서 정적으로_박계원과 최가연
오늘 둘이 찢었다. 최가연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되면서 승려의 말대로 움직이며 박계원과 완전 적이 되었다.
박계원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낙향까지 결심했는데, 정작 최가연은 법도를 어기고 조선의 체계를 휘젓고 조선을 망치려 하고 있다.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특히나 박계원은 조선을 위해 목숨도 바치는 사람인데, 성군을 만들어 조선을 부강하게 하는 게 인생 유일한 목표인 사람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까지 대비로 만들었는데. 이젠 그 사랑하는 여자가 조선을 망치겠다니. 억장 무너진다.
이 나라는 신의 나라입니다.
신이 모든 걸 걸고 평생을 지켜낸 나라.
아무리 마마라 해도
감히 이 나라 조선을 부수겠다는 말을
그 입에 함부로 담는다면
내 마마를 폐위시킬 것이요.
#조선 러버 성군 러버 박계원
박계원 캐릭터가 참 입체적이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서사가 탄탄하다. 사실 악역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따지고 보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는 신념 강한 인물이라 악역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갈수록 초반에 박계원이 한 짓을 자꾸 까먹게 돼서 더 그런 거 같기도?)
그래서인지 보면 볼수록 이태와 박계원은 정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태 입장에선 박계원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들고 유정의 집안을 몰락하게 한 근원이라 복수의 대상일 수 있지만, 박계원 입장에선 이태는 조선의 왕이다. 여태까지 이태가 자신의 이상적인 군주상에 못 미쳐서, 성군으로서 모실 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랬을 뿐, 유정과 함께 이태가 성군으로 성장한다면 사실 박계원은 이태를 받아들이고 따를 것 같다. 오늘 그런 박계원의 태도가 잘 드러난 대사가 있다. 이태를 조금씩 군주로서 인정하고 기대하는 모습이 보인다.
박계원) 전하께서 뜻을 펼칠 시간은 버시겠지요. 신이 없는 조정에서 전하께서 무엇을 하실지 신도 궁금합니다.
#이태와 조연희_관계성 케미 맛집
이태의 매력 중 하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는 거다. 유정 앞에선 한없이 여린 팔불출 사랑꾼이고, 박계원 앞에선 증오와 복수심에 불타는 위엄 있는 왕이고, 연희를 대할 때는 능수능란하게 수작 거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연희 앞에서의 이태 모습을 좋아하는데, 늘 슬픔 죄책감 증오 복수심 등 무거운 감정에 짓눌리던 이태가 연희 앞에선 주도권을 꽉 쥐고 능수능란하게 여심을 흔드는 모습인 게 좋다. (물론 상황상 연희가 유정이 해치려한 거 때문에 쫄아있는 거지만, 굳이 그거 아니더라도 연희는 이태 앞에서 늘 약자인 거 같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대놓고 꼬시고 여심 흔드는 '나쁜남자' 이태 모습이 좋다. 이태가 워낙 사랑꾼이라 유정 앞에선 쩔쩔매는 스타일이라(찔찔 우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연희를 대할 때의 거침없는 상남자 모습이 낯설면서도, 심장 부여잡고 긴장하게 만드는 매력이 드러난다. 연희에게 빙의된 것 마냥 긴장+심쿵 텐션이 확 오른달까? 아, 물론 겉으론 잘해주는 척 귓속말로는 내 여자 건들지 말라고 협박하는 중;; 연희 쥐고 흔드는 거 선수임.
#피 토하는 이태
이태야 미안한데, 피 토하는 거 좀 섹시하다.. 이준은 퇴폐미가 있어서 이런 거 너무 잘 어울려. 피가 왤케 잘 어울려... 그리고 기우제 날이 그냥 잘생겼어. 유독 존잘이야.
아, 그리고 퇴폐미 하니까 생각난 건데, 연희와의 텐션이 유독 좋은 것도 이준 특유의 섹시함이 잘 드러나기 때문일까? 이태-연희 케미를 표현할 단어를 찾은 것 같다. '이태는 연희랑 있으면 섹시함이 드러나서 매력적이다'
#미스테리 인물1_시월이(??)
시월이가 대체 누구야? 이태가 별시를 치르려 할 때 한 번 언급됐었던 것 같은데, 이태의 숨은 조력자인 듯하다. 그러나 아직 언급만 됐을 뿐 얼굴도 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다. 이태의 큰 계획이 뭐길래 '시월이'를 궁에 들이려 하는 건지도 모른다. 아니, 이태의 큰 계획이 뭔지도 모른다. 이태야, 뭘 숨기고 계획하고 있는 거야?
#미스테리 인물2_혜강
시월이에 이은 또 하나의 미스터리 한 인물, 승려 혜강. 갑자기 등장해서는 정말 신기가 있는 건지 미륵인지 모를 요사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오늘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과거가 풀렸는데, 아마 '혜강'이라는 인물이 정말 신력이 있고 신비한 미륵 같은 존재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함인 것 같다.
그리고 혜강이 원래부터 이태와 같은 편이라 둘이 짜고 이태가 독을 마신 거라는 추측이 많은데, 왠지 그럴듯하다. 이태가 금식도 했는데 갑자기 독을 먹고 피 토하고 쓰러지는 것도 이상하고, 대비에게 수렴청정하라고 시킨 혜강의 의도(이태와 짰다면 대비를 반란을 일으킨 역적으로 몰아가기 위함일 듯)도 수상하기 때문에. 그리고 만약, 혜강과 이태가 같은 편이라면 혹시 이태가 말한 '시월이'가 '혜강'이 아닐까?
오늘 너무 피곤해서 움짤을 많이 못 만들었다ㅠㅠ 내일 아침부터 또 [붉은 단심] 재탕하면서 열심히 만들어봐야지. 다른 예쁜 움짤 저장한 것도 많은데 곧 움짤털이 한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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