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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연모] 회차별 리뷰

[연모] 19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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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월 KBS 방영
연모

사극 로맨스, 20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베윤경, 정채연
방영 : KBS 월화 저녁 09:30 / 웨이브, 넷플릭스 시청 가능
연출 : 송현욱(언더커버,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이현석(왜그래 풍상씨)
극본 : 한희정(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원작 : 이소영 - 만화 「연모」

 

19화 줄거리
 정지운(로운)휘(박은빈)가 담이라는 사실을 알고 가슴아파한다. 는 담이었을 시절 만났던 지운과의 기억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지운을 위로한다.

자책하는 지운에게 괜찮다며 위로하는 휘
담이가 안타까워 우는 지운
위로의 키스

 한편, 신소은(배윤경)은 지운이 휘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혼인을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한다. 소은과의 혼인이 깨지자 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배수빈)는 지운을 탓하고, 지운은 휘가 담이라는 사실을 왜 숨겼냐며 아버지에 대한 실망을 표출한다. 

지운이 떠난 뒤 서럽게 우는 신소은

  정석조한기재(윤제문)가 자신을 의심하자 먼저 치려하고, 그의 부하 중 하나를 죽인다. 한기재정석조의 배신을 확신한다.

정석조가 죽인 자신의 사병을 보며 정석조의 배신을 확신하는 한기재

 한편, 소낭초를 거래한 서의원을 잡아 조내관을 왜 죽였냐 묻는다. 서의원은 한기재의 명으로 선왕을 죽였지만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 있는 조내관을 죽였다고 실토한다. 그리고 독살의 증거가 되는 소낭초는 그날 이후 거래되지 않아 한기재 집에만 있을 거라고 말한다.

한기재의 역모를 증언해줄 중인, 서의원

 는 한기재 집에 가려하고, 지운휘가 가면 더 위험할 거라며 대신 가겠다고 한다. 지운은 자신을 걱정하는 휘에게 안아달라고 한다. 는 지운이 한기재 집에 가는 사이 시간을 끌겠다고 한다. 

안아달라 하는 지운

 정 걱정되면 한번만 안아주시겠습니까?
걱정말거라 담이야. 어릴적 어여쁜 소녀 하나가 제게 무예도 배우지 않느냐 핀잔을 준 적이 있었죠. 그 이후로 얼마나 무예 연습을 열심히 하였는지. 다치치 않을 것입니다. 염려 하지 마십시오.

허면, 내가 궐로 돌아가 시간을 끌어보겠습니다.

담이에게 걱정말라 하는 지운

 궐로 돌아온 는 대비(이일화)와 외조부 한기재를 불러, 쌍생에 대한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졌다며 민심이 동요할 거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쌍생에 대한 비밀을 묻은 대비와 한기재를 걱정하는 척 협박한다. 

대비랑 한기재 협박하는 휘

그 날 궐의 비밀을 묻는 것에 동의하셨던 할마마마와 외조부, 두 분께서 받으실 고초가 걱정입니다. 저를 위해 수 많은 목숨들을 빼앗아 비밀을 묻으셨으니 두분께서도 그 죄를 피하기 어려울 것 아닙니까. 허나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소문은 그저 소문일뿐, 죽은 제 누이동생이 살아돌아오지 않는 한 비밀은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것 아닙니까.
물론이지요. 죽은 계집이 살아돌아오다니.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제가 전하를 위해 또 한번 피를 못 묻히겠습니까. 염려 마십시오 전하.

 

 그시각, 한기재의 부하들이 정석조 집에 쳐들어와 정석조의 아내를 인질로 잡고 정석조를 죽이려 한다. 마침 지운이 집으로 돌아오고, 지운과 정석조는 한기재의 부하들과 싸운다. 지운은 쓰러진 엄마를 업고 삼개방으로 향한다. 지운은 한기재와 정석조가 틀어졌다는 걸 알게 되고, 아버지에게 한기재 집에 소낭초가 어디있는지 알려달라 한다.

때마침 집에 온 지운과 눈짓주고 받는 정석조

 상왕군의 짓입니까? 대체 왜.
내가 전하의 비밀을 모두 알고도 숨겼다는 것을 아신 모양이구나.
상왕군이 소낭초를 가지고 있다 들었습니다. 어디 있는지 아신다면 가르쳐 주십시오.
그걸 찾아 대체 어찌하겠다는 것이냐.
상왕군의 죄를 밝힐 것입니다.
그까짓 독초 하나 찾는다고 그게 가능할성 싶으냐.
이제 가족들까지 위험해졌습니다. 그러니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한편, 한기재는 원산군에게 휘와 각별한 이현(남윤수)을 죽이라 시키고, 원산군은 왕이 되기 위해 홍내관과 김상궁을 데리고 도망치는 자신의 동생 이현을 벤다. 그러나 차마 동생을 죽일 수 없단 원산군은 이현을 죽이지 않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며 경고를 한다.

현을 베고 김상궁과 홍배관을 데려가는 원산군

 그시각, 정석조의 도움으로 소낭초가 한기재 서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운소낭초를 찾으러 한기재 집에 온다. 그사이 정석조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한기재에게 용서해달라며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휘의 계획에 대해 한기재에게 알린다. 한기재가 이복동생 제현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지운이 소낭초를 찾는 사이 시간을 끄는 정석조

 정석조가 시간을 버는 동안 지운은 소낭초를 찾아 나오고, 한기재의 부하들에게 발각된다. 지운이 들킨 걸 알자 정석조한기재를 인질로 잡아 부하들을 협박한다. 그러나 원산군이 돌아와 정석조에게 활을 쏘고, 결국 지운정석조는 잡히고 만다.

한기재를 인질로 지운을 나가게 하려는 정석조

 한편, 지운을 기다리느라 초조한 의 앞에 피투성이를 한 이현이 돌아온다. 이현은 홍내관과 김상궁을 지키지 못했다 말한다.

끝까지 휘에게 찾아온 의리파 이현

송구하옵니다 전하. 두 사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형님, 이게 어찌. 어서 어의를 부르거라! 어서! 

칼 맞고도 지키지 못했다며 미안해하는 이현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지운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는 정석조의 명을 받은 방질금(장세현)은 구별감(허정민)을 만나 에게 사실을 알린다.

 한기재지운을 베려는 순간 관군들이 들이닥치고, 가 등장해 한기재로부터 지운과 정석조, 홍내관과 김상궁을 구한다. 그리고 반역죄로 한기재를 체포한다.

대사까지 개멋있어 휘

감히 왕의 군사들과 맞서는 자, 반역으로 잡아들일 것이다!

때맞춰 자신의 사람들을 구하러 온 휘

무슨 짓입니까 전하.
외조부님이야 말로 이것이 다 무슨 짓이란 말입니까. 나를 보필하는 내금의장과 상선을 이리 사소로이 잡아들이시다니. 이건 엄연히 반역이 아닙니까!
반역? 전하께서 감히 반역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시는 겁니까?
예. 왕인 나의 뜻에 반하였으니 반역입니다.
왕이라...
이건 그 반역의 증거겠지요. 뭣들 하느냐! 대역죄인 상왕군과 그의 사병들을 모조리 잡아들이거라!
크게 실수하신 겁니다 전하.
실수는 외조부님이 하신거지요, 아니그렇습니까?

한기재에게 칼 겨누는 휘

 한기재는 휘의 비밀을 밝힌다고 협박하고, 는 선왕을 죽인 역적의 말을 누가 믿겠냐며 그동안 모은 증거를 바탕으로 한기재의 역심을 밝힐거라 말한다. 

한기재의 역심을 밝힐거라 말하는 휘

 다음날, 역적 한기재를 참형에 처하고, 한기재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쓴 제현대군을 복권한다 말한다. 때마침 김가온(최병찬)이 제현대군을 데려오고, 휘는 제현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한다.

한기재의 참형 소식에 놀라는 대신들

 는 대비(이일화)에게 자신이 쌍생의 여아라며 제현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대비는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쌍생의 여자아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휘

 김가온은 의 다시 호위무사가 되고, 제현대군은 양위는 말도 안된다며 휘를 찾아온다. 는 할 수 있다며 제현대군에게 용기를 준다.

호위무사가 된 김가온과 자신은 왕이 될 수 없다며 휘를 찾아온 제현대군

 한편, 지운은 깨어난 정석조에게 한기재가 역적이 되어 참형에 처해진다는 소식을 전한다. 정석조는 한기재를 따르던 자신 역시 죄값을 받겠다고 말한다. 정석조는 휘를 찾아와 용서를 구하고, 무고한 사람을 죽인 정석조를 용서하지는 못한다며 여현에 가 한기재의 사병들을 잡아들인 후 처벌을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휘를 찾아온 정석조

  중전(정채연)을 찾아가 중전의 아버지 노학수가 한기재와 함께 사병을 키웠다며, 아버지가 참형에 처하지 않도록 힘써볼테니 중전은 몰래 떠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휘는 진심으로 중전에게 사과하고, 중전은 당혹스러움과 슬픔을 느낀다.

중전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는 휘

나는 사내가 아닙니다.
전하, 어찌...
미안하오. 그동안 중전을 속여온 나를 용서해주시오. 
말도 안돼...
지금껏 중전에게 말하지 못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내가 여인이라 중전에게 벗으로도, 지아비로도 다가갈 수 없었오. 

자신을 원망하라는 휘

 한편, 한기재가 잡힐 때 간신히 빠져나온 원산군은 이현에게 편지를 남긴다. 이현은 편지에서 원산군의 역심을 읽어낸다.

'달빛'이 아닌 '나의 꿈'을 싣고 온다로 바뀌어 있는 구절

 제현대군에게 양위하기 전날, 는 지운에게 지운의 아버지인 정석조를 용서할 수 없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지운은 용서하지 말라며 휘가 어떤 선택을 해도 원망하지 않을 거라 말한다. 그때, 옥사에 갇혀있던 한기재가 사라진다.

정석조를 용서못한다 솔직하게 말하는 휘
옥사를 탈출한 한기재

 한기재는 옥사를 빠져나오고, 원산군이 여현의 사병들도 이끌고 궁으로 돌아온다. 

사병을 이끌고 한기재를 찾아온 원산군

 

 

개인적인 리뷰
 오늘 카리스마 대박... 한기재 잡으러 군사들 이끌고 올 때 진짜 카리스마 있고 멋있었다. 진짜 박은빈 배우만 할 수 있는 연기였어. 여자인데도 전혀 꿀리지않고, 카리스마와 멋짐이 흘러 넘쳐. 호통칠때도 성량 쩔고 낮은 목소리로 제압하는 거 완전 왕 그 자체였다. 박은빈 배우가 하드캐리하는 [연모] 끝까지 최고다 진짜. 박은빈 배우의 연기력과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작품이다. 여태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남장여자 캐릭터가 이렇게 카리스마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가? 정말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아역때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멋지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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