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리뷰 : 완결/[경찰수업] 회차별 리뷰

[경찰수업] 13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9. 28.
반응형

2021.08월 KBS 방영
경찰수업

캠퍼스 수사물,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진영, 차태현, 정수정
방영 : KBS 월화 저녁 9:30 / 웨이브 시청 가능
연출 : 유관모 (99억의 여자, 퍼퓸)
극본 : 민정


13화 줄거리
 마지막 10~15분 선호(진영)는 바코드남 장재규를 잡아 경찰대학 내 범인이 누구냐고 협박하고, 장재규는 경찰대학에 고덕배(신승환)와 헤드가 물건을 주고받던 금고가 있고, 금고에 불법 도박단 장부가 있을 거라며 선호에게 직접 금고를 찾으라고 카드키를 준다. 그리고 장재규는 선호를 밀치고 도망가고, 선호는 유동만(차태현)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한다.

장재규가 건넨 카드키

 한편, 강희(정수정)는 유동만에게 한부장이 건넨 조서는 뭐며, 다음엔 선호가 다친다는 말이 무슨 뜻이냐고 따진다. 동만은 선호가 아버지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했던 치기 어린 실수라고 선호를 감싸고, 강희는 선호가 위험한 일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에 걱정이 앞선다. 동만을 찾아온 선호 장재규와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다 말하고, 선호는 다음에 또 다치거나 위험한 일이 생기기 전에 범인을 잡아야겠다고 말한다.

장재규의 말을 믿겠다는 거냐며 선호를 말리는 동만

 범태(이달)와 준욱(유영재)은 경찰대학 내 범인을 찾는 선호를 돕겠다고 같이 하자고 하지만, 강희는 이건 실습이 아니라 진짜 현장이라며 위험하다고 절대 반대한다. 

위험하다고 절대 안된다는 강희

 그 사이 학교에서는 학생 규범 강화가 되어, 점호 시간 이후에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어졌다. 안 좋은 상황에 선호는 범태와 준욱에게 자신이 해킹으로 범죄를 저질러 동만과 처음 얽히게 된 사건을 말해준다. 그러면서 자신은 학교에서 쫓겨나도 할 말 없고, 잃을 것도 없다며 혼자 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준욱과 범태는 너 때문에 하는 거 아니라며 선호를 돕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선호의 좋은 친구들 범태와 준욱

 선호는 강희에게 미리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스스로 범인을 잡는 일을 하려는 이유를 말하지만, 강희는 앞 뒤 안 가리고 덤빌 선호가 걱정돼서 더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선호가 포기할 것 같지 않자, 강희는 선호가 준 팔찌를 풀러 가져가라며 선호에게 준다.

행운이 깃든 팔찌는 네가 더 필요할 거 같네. 가져가.

교수님이 그러시더라.
어린 나이에 저지른 치기 어린 실수였다고.
그래 그때는 실수였겠지. 근데 너 여기서 더 가면 실수 아니야.
진짜 네가 책임져야 한다고 전부.
경찰 꿈 포기해야 할 수도 있고, 더 이상 이 학교 못 다닐 수 도 있는데
너 진짜 거기까지 각오한 거야? 그래? 

 그 시각, 동만의 아는 기자는 불법 도박단을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동만과 공유한다. 불법 도박단의 계좌 내역을 구한 기자는 수익의 80%가 꼬박꼬박 인출되고 있다며 수상하다고 말한다. 동만은 기자에게 한부장을 따라다니게 하고, 기자는 한부장과 장재규가 같이 있는 사진을 찍어 동만에게 건넨다.

동만을 돕는 기자

 한편, 선호와 범태, 준욱은 금고가 있는 곳을 찾기 시작하고, 카드키가 있는 건물 중 사격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것을 알아낸다. 민규와 같은 방을 써서 점호 끝나고 나갈 수 없는 선호를 대신해서 범태와 준욱이가 사격장이 카드키로 열리는 게 맞는지 확인을 하러 간다. 그러나 강희가 민규에게 선호, 범태, 준욱을 잘 지켜봐 달라고 부탁해서 학생회 순찰을 돌던 민규가 범태와 준욱을 따라와 발각된다. 

민규에게 발각된 준욱과 범태

 준욱과 범태는 학생 출입금지 구역인 사격장 앞에서 발견된 것으로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고, 강희는 준욱과 범태에게 징계위원회에서 묵비권으로 시간을 끌어 용의자인 교수님들을 그곳에 묶어두라고 한다. 그리고 동만에게 전화를 해서 준욱과 범태가 징계 위원회에 회부된 사실선호가 혼자 움직일 것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은 선호를 도우러 가야겠다는 것을 말한다. 

준욱과 범태는 징계위원회에서 묵비권을 행사한다.

 한편, 선호는 해킹을 통해 건물을 정전시킨 후 혼자 금고를 찾아 사격장에 들어간다. 금고를 발견한 선호는 해킹을 통해 금고 비밀번호를 풀고 안에 있는 장부를 꺼낸다. 그 순간, 장재규가 나타나 선호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때마침 강희선호를 구하러 오고, 전기충격기를 사용해서 장재규를 제압한다.

위기의 순간, 선호를 구하러 온 강희

  그 시각, 강희의 전화를 받고 진통제 털어먹은 뒤 학교로 돌아온 동만은 한부장에게 장재규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며 내 새끼 건드리지 말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징계위원회에 가서 자신이 경찰대학 내 있는 쥐새끼 잡으려고 준욱과 범태를 시켰다며 자신과 얘기하자고 교수들과 정면 승부한다.  

한부장과 교수들에게 동시에 경고 날리는 동만

입 다물고 내 말부터 들어.
한 번만 더 내 새끼 건드리기만 해라.
그땐 내가 너 지옥 끝까지 잡으러 갈 거니까.

 그리고 선호는 금고 내에서 느티나무 후원회 사진을 발견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심벌과 같은 심벌임을 발견한다. 사진 속에는 이미 불법 도박사이트 범인으로 잡힌 고덕배와 박철진, 그리고 최희수(홍수현) 교수가 있다.

불법도박사이트와 같은 심벌의 사진, 그리고 최희수 교수

 

 

개인적인 리뷰
 마지막 10~15분 정도만 재밌었고 앞부분은 조금 루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특히 주인공 선호(진영)가 너무 고민하고 흔들리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시원한 전개라고 보기엔 애매했다. 오늘 회차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과정, 선호가 범인을 잡기 위해 친구들과 위험에 빠지는 과정 등이 약간 루즈하게 전개됐고, 동만(차태현) 역시 병원에 주로 있다 보니 활동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범인의 윤곽이 거의 나왔기 때문에 남은 3회차 동안 어떻게 범인을 잡을 건지, 선호와 친구들은 이 사건이 끝난 뒤 어떻게 될지 풀어나가면 딱 맞을 것 같다. 

 

 

반응형

'[드라마] 리뷰 : 완결 > [경찰수업] 회차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찰수업] 15화 리뷰  (0) 2021.10.05
[경찰수업] 14화 리뷰  (0) 2021.09.29
[경찰수업] 12화 리뷰  (0) 2021.09.15
[경찰수업] 11화 리뷰  (0) 2021.09.14
[경찰수업] 10화 리뷰  (0)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