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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경찰수업] 회차별 리뷰

[경찰수업] 11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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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월 KBS 방영
경찰수업

캠퍼스 수사물,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진영, 차태현, 정수정
방영 : KBS 월화 저녁 9:30 / 웨이브 시청 가능
연출 : 유관모 (99억의 여자, 퍼퓸)
극본 : 민정


11화 줄거리
 동만(차태현)선호(진영)고교수를 잡았지만 도망가는 범인 한 명은 놓치고 만다. 도망친 범인에 한눈을 판 사이 고교수는 몰래 핸드폰을 던져서 버린다. 

바코드 문신을 한 범인 한 명을 놓쳤다.

 고교수의 자백 등으로 사건은 잘 마무리되는 듯 보였지만, 동만(차태현)압수품에 핸드폰이 없음을 알게 되고, 고교수를 떠봐서 핸드폰에 뭐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 사이 선호(진영)강희(정수정), 준욱, 범태는 바닷가로 놀러 가고, 강희와 선호는 데이트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데이트하는 강희와 선호

 준욱과 범태는 선호와 강희를 위해 자리를 비켜준다며 둘의 가방이 있는 차를 타고 가버리고, 그렇게 한 푼도 없이 졸지에 낙오된 선호강희는 최희수(홍수현) 교수와 유동만(차태현)에게 sos를 친다. 꽐라가 된 세 사람의 대리기사가 된 동만. 그렇게 방학은 지나가고, 경찰대학은 새 학기를 맞이한다.

진상 최희수와 뒷자리에서 서로의 어깨에 기대자는 선호♥강희 커플

 동만은 구구절절 민망하지만 다시 경찰대학 교수로 돌아오고, 학생들과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서상학(강신일) 교수를 통해 권혁필(이종혁) 교수가 고교수 검거 전 서상학 교수에게 전화로 미리 얘기한 사실을 알게 된다. 동만은 고교수를 검거할 때, 정보가 새 나간 사실을 떠올리며 권혁필을 의심한다. 

동만에게 수사는 다끝났다며 그만 내려놓으라고 조언해주는 권혁필

 한편, 새롭게 룸메이트가 된 선호민규(추영우)는 강희를 두고 사이가 좋지 않고, 선호(진영)는 우연히 민규가 강희에게 주기 위해 산 비싼 팔찌를 보게 된다. 그리고 강희를 좋아하는 민규와 선호를 좋아하는 나래(김재인)의 동맹으로, 강희 책상에 민규의 팔찌 선물이 놓이고 강희선호의 선물로 착각해 민규가 준 팔찌를 차게 된다

남자친구 선물이라며 좋아하는 강희

 선호와 동만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같이 밥을 먹는다. 친구의 얘기라며(국룰)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는 두 사람. 동만비싼 민규의 팔찌 앞에서 값싼 자신의 팔찌가 너무 보잘것없어 보여 걱정하는 선호에게 가격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준 게 더 좋은 거라며 선호를 핀잔준다. 선호 역시, 친한 친구에게 새어나가면 안 되는 얘기를 했는데 바로 다른 사람에게 그 사실을 흘린 친구를 믿어야 하냐며 물어보는 동만에게 나쁜 사람이라며 친구 하지 말라고 한다. 

덤앤더머같은 두 사람

 선호(진영)는 동만의 조언대로 강희(정수정)에게 선물을 주고자 갔지만, 강희가 벌써 민규의 팔찌를 차고 좋아하는 모습을 본 선호는 차마 선물을 건네지 못하고 돌아선다. 그 뒤로 선호는 정신을 반쯤 빼놓고, 강희는 그런 선호를 걱정한다. 

강희가 민규의 팔찌를 찬 것을 본 선호

 그리고 강희는 민규와의 대화로 자신이 한 팔찌가 선호가 아닌 민규의 선물임을 알게 되고, 여태 그걸 참은 선호에게 바보냐며 화를 낸다. 선호는 강희에게 민규가 한 팔찌 다신 하지 말라며 바닷가에서 강희가 예쁘다고 한 팔찌를 선물로 건넨다. 비싼 게 아니라며 소심해하는 선호에게 강희는 팔찌를 채워달라고 하며 너무 맘에 든다고 해준다.

선호가 선물해준 빨간 팔찌를 보며 좋아하는 강희

빨간 산호가 불운은 막아주고 행운은 가져다준대.
근데 네 불운은 내가 다 막을 거니까, 넌 행운만 기다리면 돼.
팔찌도 꼭 자기 같은 거 골랐네. 마음에 쏙 든다고. 

한편, 동만고교수의 핸드폰을 찾고 경찰서에 맡기려다 최희수(홍수현) 교수가 한부장(유태웅)과 같이 있는 걸 목격하고, 그 사실을 숨기는 최희수를 보며 의심을 키운다. 그리고 혼자 고교수 핸드폰 속 번호를 알아내려 한다. 경찰대학 내 범인이 있다는 철진의 말에 수상한 서상학 교수최희수 교수, 권혁필 교수를 떠올리며 동만은 고교수 핸드폰 속 발신인에게 전화를 걸고 누군가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받는 세 사람 중 누가 범인일까?

  그 시각, 선호는 채팅에서 의문의 사람에게 자신이 해커라는 사실, 그리고 유동만(차태현)이 선호의 범죄를 묵인해준 사실까지 들켰음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의문의 사람에게 온 선호의 비밀들

 

 

개인적인 리뷰
 고교수를 잡으며 일단락되는가 싶던 불법 도박 사이트 사건은 의문의 채팅남의 등장고교수 핸드폰 속 동범으로 인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이번화는 20살의 풋풋한 연애와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의 시작을 보여주며 캠퍼스 수사물이라는 장르적 장점을 내세웠다. 좀 촌스러운 연출이긴 하지만 전개가 매번 흥미진진하면서도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12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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