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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유미의 세포들] 회차별 리뷰

[유미의 세포들] 11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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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월 TVNING 방영
유미의 세포들

로맨스 드라마, 14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방영 : tvN 금토 저녁 10:50 / 티빙 동시방영(TVING ORIGINAL 웹드라마)
연출 : 이상엽
극본 : 송재정, 김윤주, 김경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
원작 :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11화 줄거리
EPISODE 30. 왜 그래, 웅
 웅이(안보현)는 새이가 나가고 회사가 어려워져서 집을 팔았고, 회사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유미(김고은)는 중요한 일인데 왜 자신을 몰랐냐며 속상한 마음에 웅이에게 화를 낸다. 웅이는 엄마로부터 전수받은 필살기 '왜 그래'를 사용하고, 유미의 기분을 푸는 데 성공한다.

웅이의 필살기 '왜그래'

 유미는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고, 웅이는 자존심 때문에 갈데 없어서 여친 집에 들어가는 모양새가 싫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유미는 헤어질 거 아니면 가야 된다고 하고, 웅이는 다시 '왜 그래'를 사용하지만 이번엔 통하지 않는다. 웅이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필살기를 사용한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것. "웅" 오직 순종하는 것.

자기 이름 말하기. 웅.

'왜그래~'도 통하지 않는 위기가 닥치면 최후의 순간에는 너의 이름을 말해라.
웅.
오직 순종만이 살길이니라.

 그렇게 웅이와 유미는 같이 살게 되고, 유미는 자신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던 웅이를 이해한다. 그리고 마케팅부를 가기로 결심한다. 

웅이와 같이 살게 된 유미

잘 몰랐지만 해보면서 좋아하게 될 수도 있는 거고, 해보면서 목표가 생길 수도 있잖아. 안 그래?
맞아.

EPISODE 31. 구웅의 세계
 유미는 웅이와 같이 살면서 웅이에 대해 더 알게 된다. 웅이는 아침잠이 없다. 웅이가 만든 토스트는 최고다. 웅이는 정리정돈을 좋아한다.

아침잠 없는 웅이가 깨워서 일어나는 유미
웅이가 만든 토스트 최고라는 유미
청소하며 짜릿해하는 웅이
웅이가 나중에 자기 속옷까지 정리할까봐 안된다고 하는 유미

 유미는 웅이와 같이 지내며 살아보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웅이의 모습을 보게 되고,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알콩달콩 연애하는 유미와 웅이

EPISODE 32. 케이크와 키보드
 유미는 마케팅부로 부서이동을 앞두고 있다. 바비에게 연봉도 오르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애써 참은 유미. 하지만 눈치 빠른 바비는 유미에게 연봉이 오를 거라고 말해준다.

눈치 빠르고 사람 마음을 잘 아는게 바비의 장점이지...

 연봉이 오를 거란 소식에 신난 유미는 자신이 쏜다며 웅이와 함께 장을 본다. 유미가 화장실에 간 사이 웅이가 결제를 하고, 웅이는 카드 한도 초과에 3개월 할부로 계산한다.(웅아...ㅠㅠㅠ) 그리고는 유미한테는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계산안될까봐 조마조마하는웅이
유미한테는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장본거 다들고 가는 웅이

 유미는 웅이와 같이 살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고, 유미의 세포들은 웅이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게시판에 붙인다. 그러나 사랑세포를 통해 웅이의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바닷속에 있는 걸 아는 유미의 이성세포는 결혼에 관한 메모들을 다 떼어내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막고, 유미는 웅이에게 결혼하고 싶냐고 물어보려다 만다. 

웅이와 팩하며 알콩달콩
설거지하다가 알콩달콩

  웅이의 생일날, 웅이의 생일선물을 사러 나온 유미는 웅이랑 살아보니 어떻냐는 이다(미람)의 질문에 생각보다 더 좋다고 답한다. 결혼하라는 이다의 말에 유미는 웅이 상황도 별로 안 좋고, 지금도 좋다며 결혼에 대해 망설인다. 

같이 지내보니까 웅이는 생각보다 더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아.
야 그럼 됐네. 결혼해.
아니야, 그건 아니고.
왜 더 미룰게 뭐가 있어 우리가 20대도 아니고.
난 지금도 충분히 좋아. 웅이 상황도 별로 안 좋고...

 유미웅이의 생일을 깜빡한 척하며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생일 케이크부터 밥상, 선물까지 준비하고 웅이를 기다린다.

생일상까지 다 차려놓고, 선물도 두고 서프라이즈 준비하는 유미

그렇게 웅이가 들어오고, 숨어있던 유미가 등장하기도 전에 웅이는 다시 나간다. 어리둥절한 유미는 웅이가 가지고 온 봉투를 열어보고, 그곳엔 키보드가 들어있었다. 유미는 웅이에게 전화를 걸고, 웅이는 바빠서 다시 일하러 가기 전에 내일 마케팅부에 첫 출근하는 유미를 위해 선물을 두고 간 것이었다. 

웅이에게 감동받은 유미

이 키보드는 뭐야?
아 봤어? 선물이야. 너 내일 마케팅부 첫 출근이잖아. 그거 기계식 키보드 중에 제일 스펙 좋은거야. 유명작가들 다 그거 쓴대.
첫출근 선물?
글 잘 쓰라고. 

 알고 보니 웅이는 바빠서 오늘이 자신의 생일인지도 몰랐고, 유미는 자기 생일도 까먹으면서 자신의 첫 출근을 기억하고 선물을 준비한 웅이에게 감동을 받는다. 

생일 축하해

 웅이는 유미가 차려준 생일상을 보고 놀라고, 맛있게 밥을 먹는다. 유미는 웅이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웅아 우리 결혼할까?

웅아 우리 결혼할까?

 

 

개인적인 리뷰
 웅이와 유미의 덩치 차이 진짜... 볼 때마다 너무 좋다.

덩치차이 봐
유미랑 웅이 피지컬 케미 미쳤어
덩치 차이 봐22

 그리고 fox 유바비 자식.

잘생기긴 했다
너무 좋은데요?
은근 끼부리는 말하고 웃는것 봐 fox자식

 그리고 11화 최고 귀요미는 유미의 집안일 세포다. 너무 귀여워 진짜ㅠㅠ 뺀질거리고 집안일 맨날 미루는 것도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유미의 집안일 세포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11화 하이라이트는 다정한 웅이... 나 같아도 결혼 생각할 거 같아. 자기 생일 까먹을 정도로 바쁘면서 유미가 마케팅부 첫 출근하는 날 기억해서 선물사 오고, 심지어 유명 작가들이 쓰는 키보드라며 유미 응원해주고ㅠㅠ 하아... 미쳐 나... '맞다 나 웅이 좋아했었지. 웅이 매력이 이거였지' 이런 느낌이랄까. 웅이는 평소엔 듬직하고 장난칠 땐 너무 귀여운데 이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는 감동이 있는 괜찮은 남자였어ㅠ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지만, 웅이랑 정들었어... 웅이랑 이대로 결혼했으면 좋겠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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