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9화 리뷰

2021.09월 TVNING 방영
유미의 세포들

로맨스 드라마, 14부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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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주연 :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방영 : tvN 금토 저녁 10:50 / 티빙 동시방영(TVING ORIGINAL 웹드라마)
연출 : 이상엽
극본 : 송재정, 김윤주, 김경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
원작 :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9화 줄거리
EPISODE 24. 새이는 4번을 모른다
 웅이(안보현)네 집에 온 유미(김고은)는 그동안 쌓아온 분노를 터뜨린다. 유자청 사건부터 매번 웅이에 대해 아는 척하고 심지어 sns에 커플처럼 사진 올리는 새이(박지현)가 이젠 아래층에 이사와서 늦은 시간까지 찾아온다며 화를 낸다. 웅이는 그동안 새이에게 철벽치며 선을 그어왔지만 자신의 말은 듣지 않고 몰아붙이는 유미에게 화가 난다. 그렇게 둘은 싸운 채로 헤어진다.

웅이에게 화내는 유미

새이는 지금 친구인척 네 애인행세를 하고 있다고. 근데 왜 넌 다 받아주고 있는 거야?
받아준 적 없어.
받아 주고 있잖아 지금. 너랑 새이 둘다 조심성도 없고 나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고. 

그동안 나름대로 철벽쳐서 억울한 웅이

내가 알아서 하고 있었어. 모두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알아서 하는게 나한테 비밀로 하는 거야?
나한테 새이는 그냥 친구야. 내가 아니면 되는 거 아냐?
지금 내 말의 요점이 그게 아니잖아.
내가 왜 매번 해명을 해야하는데. 내가 아닌데.

 다음날 아침이 되도 웅이에게 연락이 없고, 유미의 세포들은 이별알람을 설치한다. 24시간 내에 웅이에게 연락이 없으면 유미의 연애는 이별로 간주한다.

이별알람을 세팅하는 유미의 세포들

 같은 시각, 새이는 웅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미와 완전히 이별할 수 있도록 웅이를 자극한다. 1번, 구웅은 표정관리가 안된다. 2번, 웅이의 1순위는 늘 자기 자신이다. 3번, 구웅은 친구란 말에 아주 약하다. 그러나 새이는 4번을 모른다. 웅이는 2순위를 건드리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게 웅이의 4번 원칙이다. 웅이는 새이에게 말조심하라며 경고하고, 화를 낸다.

새이에 맞서는 웅이의 세포들

EPISODE 25. 히든카드
 한편, 이별 알람이 세팅된 걸 본 유미의 사랑세포는 작가 세포를 부활시켜 '시나리오 쓰고 있네'기술을 통해 이대로 헤어지면 미래의 유미는 후회한다는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그렇게 유미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웅이를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시나리오 기술을 통해 미래를 상상해본 유미

 그 시각 새이는 웅이에게 아침에는 말실수를 했다며 사과하고,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리기 싫은 새이는 유미에게 가려는 웅이를 붙잡는다. 

웅이를 붙잡는 새이

새이의 속마음의 변화

 그 순간, 유미가 등장해 새이를 막아선다. 그리고 새이에게 지금까지 했던 모든 행동을 이젠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새이는 자기가 뭘 했냐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새이를 막아서고 하지말라며 말하는 유미

 모른척하는 새이에게 유미는 여태까지 한 일들을 읊어주며 몰아붙이고, 웅이는 유미에게 그만하라고 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그 유명한 '아가리' 패러디) 유미는 자신에게 그만하라는 웅이에게 어떤 반격도 못하고 벙쪄있다. 헤어질 마음이 없는 유미는 져주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유미에게 그만하라는 웅이

 그 순간 유미의 판사세포는 사랑세포에게 '이별 카드'를 내주고, 이별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유미는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유미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유미는 웅이와 헤어지더라도 할 말은 한다. 

이별카드를 소지하면서 우선순위가 바뀐 유미

 새이는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며 곁에 두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유미. 그렇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가 싶더니, 문이 다시 열리고 웅이가 들어와 유미를 안아준다. 그렇게 유미와 웅이는 다시 화해를 하게 됐다.

할 말하고 가는 유미

그런 유미를 붙잡은 웅이

EPISODE 26. 으이구
 유미는 작가 세포가 부활한 후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편, 웅이는 그 사건 이후 새이와 틀어지게 되며 회사가 힘들어졌다. 

웅이가 새이에게 대놓고 선 그어서 빡친 새이

 한편, 출근길에 바비를 만난 유미. 바비는 은근슬쩍 김유미라고 부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엔 뭐하냐고 묻기도 한다. 

출근길에 만난 유미와 바비

 연말이 지나면 유미와 웅이는 연애 2년 차가 된다. 설렘은 줄었지만, 익숙해진 만큼 서로 장난치고 웃으며 '으이구'라는 말을 하는 유미와 웅의 달달한 연애.

간지럽게 말해달라니까 장난치는 웅이

유미 밀크티 마시는 웅이

앉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유미와 웅이

서로 장난치며 '으이구'라고 말하는 익숙한듯 달달한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