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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홍천기] 회차별 리뷰

[홍천기] 13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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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월 SBS 방영
홍천기

사극 판타지 로맨스,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방영 : SBS 월화 저녁 10:00 / 웨이브 시청 가능
연출 : 장태유(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극본 : 하은
원작 : 정은궐 「홍천기」


13화 줄거리
 하람(안효섭)주향대군(곽시양)이 찌른 칼을 손으로 잡으며 홍천기(김유정)를 무사히 가마 밖으로 탈출시킨다. 가마 안에서 하람은 주향대군에게 마왕을 넘길거라는 자신의 계획을 얘기해준다. 

 주향대군은 하람에게 마왕의 힘을 제어할 신물(신령한 물건)인 가락지를 찾으라고 하고, 하람은 그 가락지가 자신이 홍천기에게 준 가락지임을 깨닫는다. 

주향이 찾는 신물이 자신이 준 가락지임을 깨달은 하람

 한편, 마왕의 기운이 하람의 몸을 잠식해간다. 양명대군(공명)주향이 봉인식에서 마왕을 받아들이려는 것을 알고 걱정한다. 그리고 홍천기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봉인에 성공하자고 의지를 다진다. 

봉인식전까지 위험하다고 하람 만나지 말랬는데 하람 만나서 얘기듣고온 홍천기에게 화내는 양명

 양명대군은 성주청 국무당 월선을 찾아가 봉인식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주향대군이 봉인식에서 마왕을 받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만약에 주향대군이 마왕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국무당 월선과 얘기하며 주향대군을 막는 방법은 죽음뿐이라는 사실을 안 양명대군

 한편, 하람은 봉인식에서 자신의 모든 복수를 마무리하려고 하고, 홍천기는 어용을 완성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봉인식을 준비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용을 그리는 홍천기

 봉인식 전 성주청 국무당 월선은 양명대군에게 보검을 주고, 양명은 자신의 목숨조차 위험한 검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주향을 베고 자신도 죽을 각오로 봉인식을 준비한다. 

주향이 마왕을 받아들일 경우, 주향을 죽이기 위한 보검 

 주향대군은 봉인식 날짜를 바꾸고, 자신이 마왕을 받아들이면 어용을 태우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하람을 찾아가 봉인식 준비를 하라고 이르고, 하람은 신물인 가락지를 찾았다며 월성당에 간다. 월성당에 간 하람은 무영(송원석)에게 봉인식 후 자신이 의식을 잃더라도 주향대군을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무영에게 주향을 공격하라 지시하는 하람

  한편, 봉인식 전 아버지를 만나러 온 홍천기는 집 앞에서 하람을 만난다. 하람과 홍천기는 가마 안에서 못다한 얘기를 나눈다. 홍천기는 자신이 광증에 걸릴까 주향에게 마왕을 넘기려는 하람을 설득한다. 홍천기는 자신은 화차와 계약하지 않아 괜찮을 거라며 양명과 하람 모두를 위해서도 봉인식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말한다. 

못다한 말이 있다며 홍천기를 찾아온 하람
하람을 설득하는 홍천기

 하람은 주향이 붙인 자를 몰래 따돌리며 홍천기에게 가락지를 돌려받고, 홍천기에게 봉인식에 절대 오지 말라고 한다. 

홍천기에게 가락지를 받는 하람

 하람은 홍천기에게 받은 가락지를 주향에게 건넨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가짜였고, 하람이 진짜 가락지를 따로 빼돌려놨었다. 

진짜 신물 가락지는 하람의 손에...

 봉인식 당일, 호령(조예린)과 삼신(문숙)은 봉인식 길일이 아니라며 안타까워 한다. 한편, 양명대군은 하람이 왜 일월성이 되었는지 의문을 갖고 그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석척기우제 이후 이렇게 된 것 같다며 왕을 대신해 하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봉인식 시작 전 하람을 찾아온 양명대군
하람에게 사과하는 양명대군

 미수(채국희)는 주향대군을 등에 업고 성주청 국무당 월선을 제치고 봉인식을 주관한다. 하람은 복수를 위해 저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실패하기를 바란다. 

복수와 홍천기를 위한 마음이 담긴 기도

비나이다. 하늘이시여. 이땅과 바람과 해를 관장하는 하늘이시여. 제 아픔을 모두 내려다 보는 하늘이시여. 바라옵건데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시여, 악한 입과 악행을 잇삼는 저들에게 원한을 갖게 해 주시고, 그들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의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옵시고,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하게 하옵서소. 그리고 그녀를 지켜주소서.

 양명대군은 홍천기에게 위험하니 봉인식이 끝날 때까지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한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좋은 사람, 양명대군

 봉인식이 시작되기 직전, 양명대군주향대군에게 마왕 때문에 고통받던 할바마마를 잊지 말라며 마지막 조언을 한다.

주향을 향한 경고와 안타까움이 담긴 진심어린 조언

그때 할바마마께서 형님을 무릎에 앉히시고 하셨던 말을 기억하십니까? 후야. 꿈 속에 있으면 그게 꿈인줄 어찌 아느냐. 꿈이 꿈인줄 알려면 깨어나야 한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것이냐.
형님이 원하시는 그 모든 것들이 차마 덧없고 헛됨이라 잘라 말할 수 없으오나, 마왕으로 평생을 괴로움과 고통속에 헤메이시다 한줌 흙이 되어 돌아가신 할바마마를 잊지 마옵소서.

 그렇게 봉인식은 시작되고, 하람 안의 마왕이 깨어난다. 그 순간, 하람이 품고있던 진짜 가락지가 반응하며 빛난다. 주향대군은 자신이 가진 가락지가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주향의 지시에 따라 미수(채국희)가 마왕을 주향에게 옮기려 한다. 그러나 마왕의 폭주로 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주향에게 옮기려다 폭주한 마왕

 홍천기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뛰쳐나오고, 미수와 주향이 쓰러진 틈을 타 성주청 국무당 월선이 마왕을 진짜로 봉인하려고 한다. 그러나 어용이 찢어지며 봉인이 실패한다.

마왕을 봉인하려고 한 국무당 월선
어용이 찢어지며 마왕 봉인 실패

 그렇게 마왕이 폭주하는 순간, 홍천기하람에게 말을 걸고 가락지의 힘으로 하람의 정신이 깨어난다. 그러나 하람의 몸은 이미 마왕에게 잠식되어 하람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마왕을 몰아내야 한다며 하람을 부르는 홍천기에게 반응하는 하람

 양명대군홍천기 앞을 막아서며 천기를 보호하고, 마왕은 홍천기의 눈을 빼앗으려 다가간다. 마왕이 홍천기의 손을 잡던 그 때, 양명대군이 보검을 꺼내들어 하람을 찌르며 마왕을 제지한다.

홍천기를 보호하는 양명대군
마왕에 의해 홍천기가 위험해지자 보검으로 찌른 양명대군

당장 그 손 치우거라! 마왕

양명대군의 순발력
위험의 순간 마왕을 찌르며 천기를 구하는 양명대군

  

 

개인적인 리뷰
 이번화에서 유독 외모가 빛을 발하는 하람. 근데 예고 보니까 하람이 숨어다니던데 갑자기 스토리가 이상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짜집기 예고때문이겠지?

하람짤1
하람짤2
하람짤3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양명대군ㅠㅠ이놈의 서브병은 낫지를 않아... 점차 갈수록 양명 이쁘게 웃는 장면 없어져서 슬픔...

연두색이 왤케 잘받아
피지컬 뭔데요
웃는거 이쁜거 봐
웃는거 이쁜거 봐2

 천기한테 고백했다 까이고, 하람 잡아들였다고 욕먹고...그런데도 천기에게 '힘들진 않느냐' 묻는데...윽...심쿵...양명대군 너무 스윗해. 다정다감한 으른 남자 느낌이라 양명이 더 좋음.

힘들진 않느냐
이 미묘한 텐션에 미쳐버려

 내가 좀 이상한게 막 대놓고 러브러브한건 싫고, 뭔가 미묘하고 어색한 텐션이나 눈빛이 더 설렘ㅋㅋㅋㅋㅋ그래서 오히려 애절한 천기♥하람은 별로 안설레고, 장난치고 능글맞게 대하다가 고백하고 어색해진 천기♥양명이 더 좋음ㅋㅋㅋㅋ변태인가 진짜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름. 걍 이쪽이 더 좋아.

갑자기 단둘이 마주쳐서 어색한 양명과 천기
어색한 천기와 애써 웃어보는 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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