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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그 해 우리는] 회차별 리뷰

[그 해 우리는] 12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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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월 SBS 방영
그 해 우리는

청춘 성장 로맨스,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방영 : SBS 월화 저녁 10:00 / 웨이브, 넷플릭스 시청 가능
연출 : 김윤진
극본 : 이나은


12화 줄거리_비긴 어게인
 최웅(최우식)국연수(김다미)가 고등학생 때 찍은 다큐 속 투닥거리지만 묘한 정이 들어가는 둘의 모습. 그렇게 풋풋했던 사랑을 지나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최웅연수.

연수와 웅의 청춘다큐, 그해 우리는
투닥거리는 둘 / 근데 아침밥도 챙겨주며 묘하게 정드는 둘
웅과 연수의 첫키스, 그리고 지금, 비긴 어게인

 

 최웅의 가족사에 대한 고백 이후, 연수는 지금의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묻는다. 최웅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버린 부모가 지금의 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어릴 적 지금의 부모님이 아들을 잃었는지 몰래 슬퍼하는 모습을 본 최웅은 그 이후로 버려지는 꿈을 꿨다고 한다. 연수는 최웅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싶어하고, 최웅은 들어주고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들어주고, 옆에 있어주는 연수에게 위로받는 최웅

연수) 위로해주고 싶은데 사실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몰라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최웅) 이미 다 했어. 이렇게 들어주고 있어 주잖아. 그럼 됐어.

 

 최웅과 연수의 다큐 촬영이 모두 끝나고, 김지웅(김성철)은 다큐 편집으로 밤새며 일하고 있다. 

쓸쓸하고 차가워보이는 지웅의 집

 

 한편, 연수는 최웅의 연락을 기다린다. 결국 참지 못하고 먼저 전화를 거는 찰나,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린 최웅을 보게 된다. 연수는 잠이 안 온다며 밤새 작업하고 온 최웅에게 폭풍 잔소리를 한다. 

집 앞에 찾아온 최웅에 내심 좋은 연수
폭풍 잔소리하는 연수에게 잠자는 것보다 너 보는게 더 좋다는 최웅, 좋아죽는 연수

폭풍 잔소리 중인 연수.

최웅) 계속할 거야?
연수) 아니, 그러니까 나는 이럴시간에 좀 더 자는 게 낫다는 거지.
최웅) 나는 이럴 시간에 이러는 게 더 좋아. 그 표정 뭐야?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연수) 좋아 죽겠다는 거야.

 

'언제 철들래?'라는 말에 연수 잡아당겨 똑같이 말해주는 최웅

최웅) 어떻게 한 마디에 잔소리가 세 마디씩 붙어.
연수) 네가 걱정할 짓만 하니까 그렇지. 
최웅) 내가 애야?
연수) 그니까! 언제 철들래, 최웅?
최웅) 그러는 넌 언제 철들래, 국연수? 회사 오늘만 째면 안 돼?

 

 연수최웅은 그렇게 투닥거리고, 꽁냥 거리는 연애를 시작한다. 

이보다 어떻게 더 확실하게 해?

연수) 최웅! 나 궁금한 거 있는데,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
최웅) 그럼 지금까지 아니라고 생각했던 거야?
연수) 아니, 뭐 확실하게 하는 게 좋으니까.
최웅) 이보다 어떻게 더 확실하게 해?

 

웅아! 앞으로 잘 부탁해.

연수) 웅아! 앞으로 잘 부탁해. (뒤돌아서 혼자) 미쳤나 봐 최웅.
최웅) 국연수 겁나 귀여워.

 

 

 최웅은 부모님 가게에서 밥을 먹고, 최웅의 엄마 이연옥(서정연)은 아들이 요새 기분 좋아 보인다고 말한다. 최웅은 최근 시골에 다녀온 부모님에게 앞으로 시골 갈 때 같이 가자(죽은 아들의 기일에 맞춰 시골에 가는 웅의 부모님)고 말한다. 굳이 꺼내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진심을 알아주는 좋은 엄마와 아들. 최웅은 부모님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다.

괜찮으니까 다음부터 같이 가자고 말하는 최웅에 활짝 웃는 웅이 엄마

 

 한편, 다큐 마지막 인터뷰를 편집하는 지웅은 최웅과 연수의 사이가 달라졌음을 눈치챈다. 지웅을 좋아하는 정채란(전혜원)은 아프면서 괜찮다고 하는 지웅을 쉬라며 강제로 집에 보낸다. 

마지막 인터뷰 : 10년 후에 어떨거 같냐는 질문에 서로를 보며 웃는 연수와 최웅
마지막 인터뷰보고 눈치챈 지웅과 아픈 지웅에게 들어가 쉬라고 말하는 정채란

 

 그 시각, 최웅은 연수가 준 대추차를 마시고, 매니저 구은호(안동구)에게 일정을 들으며 지웅을 떠올린다.

연수가 줬으니 먹긴 해야되는데 쓰니까 커피냄새 맡고 대추차 먹는 웅이ㅋㅋㅋㅋ
다큐 얘기 듣다가 지웅을 떠올린 최웅

 

 회사에서 일하던 연수최웅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지만, 지웅에게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 최웅은 일이 생겼다며 거절한다.

신나서 연락했는데, 일이 생겼다는 최웅에 실망한 연수

 

 그렇게 지웅의 집에 온 최웅은 아픈 지웅에게 이불도 덮어주고 약도 먹여준다. 

아픈 지웅이 약 챙겨주는 최웅
지웅이 아프다니까 걱정하면서 괜히 말은 츤츤거리는 최웅

웅) 너네 집은 왜 사람 온기가 없냐.
지웅) 난 사람도 아니다?
웅) 너 왜 아파?
지웅) 무슨 질문이 그래.
웅) 아니 너 맨날 건강으로 허세 부리다가 이러고 있으니까 궁금하지. 혼자 뭐 어쩌고 돌아다니길래 아프다고 궁상을 떨고 있는지.
지웅) 그냥, 며칠 밤샜더니 그래. 별거 아냐. 나 다시 잔다. 알아서 가.

 

 지웅은 최웅이 뭔가 할 말이 있어서 왔다는 걸 눈치채고, 듣고 싶지 않아한다. 그러나 최웅은 연수와 다시 만난다고 말한다. 

최웅이 할 말 있어 하는거 눈치챈 지웅

지웅) 뭐 할말 있어서 왔나 본데?
웅) 응. 그런데 아픈 애 앞에 두고 말해도 될까 고민 중.

 

지웅은 연수 좋아하는거 최웅이 모른척해서 말하지도 못했는데, 정작 지웅은 듣기 싫어도 듣는다ㅠㅠㅠ

지웅) 나 듣기 싫으면 안 들어도 되냐?
웅) 나 국연수 다시 만나.
지웅) 아 난 선택권이 없구나. 

 

 지웅은 왜 자신한테 말하냐 묻고, 최웅은 그냥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최웅에게 지웅은 연수와 사귀는 기쁜 순간을 가장 먼저 나누고 싶은 친구. 지웅은 할 말 다했으면 잘 테니까 가라고 말한다. 

예나 지금이나 그저 가장 친한 친구인 지웅에게 말하고 싶을 뿐인 최웅

지웅) 그런데. 그걸 왜 나한테 말해?
웅) 그냥. 그때도 지금도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으니까.
지웅) 그때도 지금도 난 해줄 말이 없는데. 뭐, 축하라도 해줘야 하냐?
웅) 아냐, 됐어.

 

 한편, 연수는 아침에 최웅과 통화를 하고, 뭔지 모를 어색함에 뚝딱거린다. 최웅도 오랜만의 전화에 뚝딱거리는 건 마찬가지.

데이트 신청하는데 뭔가 어색한 두 사람

 

 연수는 업무 이동 중에 이솔이(박진주)에게 전화해, 최웅이 자신의 주말 데이트 신청을 뭔가 안 내키듯 했다며 최웅이 변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솔이는 제일 변한 건, '먼저 전화하지도 않던 연수가 자신에게 먼저 전화해서 내내 최웅 얘기를 하는 너'라고 되받아 친다. 연수는 자꾸 눈치를 보는 자신의 모습에 연애가 원래 이렇게 어려웠는지 한탄한다. 

변한 건 연수라며 팩폭날리는 솔이

 

 한편, 연수는 외근 나와 일하는 도중 자신을 찾아온 최웅을 발견한다. 최웅은 주말 데이트를 하자고 한 연수에게 주말은 너무 멀다며 당장 연수를 보기 위해 달려왔음을 표현한다. 연수는 그런 최웅을 보며, 변했다 생각했지만 결국 중요한 건 변하든 변하지 않든 자신이 사랑한 건 유일한 최웅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말은 멀다며 지금 당장 찾아온 최웅

연수) 네가 여기 왜 있어? 나 찾아온 거야?
최웅) 아니 왜 주말에 보자고 한 거야.
연수) 뭐?
최웅) 주말은 멀어. 일해. 방해 안 할게.

 

변하든 변하지 않든 자신이 사랑한 유일함, 최웅을 껴안는 연수

연수의 속마음) 잊고 있었어요. 내가 사랑한 건, 변하든 변하지 않든 최웅. 그 유일함을 사랑했다는 거.

연수가 갑자기 안자, 놀람+좋음=최웅
놀라면서 동시에 좋으면서 동시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최웅

 

 일을 끝내고 나온 연수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최웅을 발견한다. 연수는 꼭 데이트 같다며 연애를 시작하는 게 실감 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최웅에게 뽀뽀하는 연수, 최웅은 들고 있는 핫도그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다 연수를 끌어안고 다시 뽀뽀한다.

연수 댕댕이 키워? 웬 댕댕이 하나가 군밤에 핫도그 들고 연수를 기다리고 있네.
최웅에게 기습뽀뽀하는 연수
양손에 든 핫도그 때문에 고민하다 한손에 몰아들고 연수 잡아당겨 뽀뽀 갈기는 최웅

 

 한편, 엔제이(노정의)는 방송국에서 지웅을 만나고, 최웅의 안부를 묻자 쓸쓸한 표정을 한 지웅을 눈치챈다. 엔제이는 지웅에게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한다. 엔제이는 자신이 최웅을 좋아하고 최웅과 연수가 쌍방인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모든 걸 알고 있는 엔제이, 본인이 소문내는 중ㅋㅋㅋ

엔제이) 뭐예요. 말해봐요. 나 작가님한테 까인 거 소문났어요?
지웅) 지금 본인이 소문내고 계신 거 같은데요. 
엔제이) 그럼 스캔들 우리 쪽에서 사실인척 하고 있는 것도 소문났어요?
지웅) 그것도 지금 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엔제이) 그럼 작가님이 국연수 씨 좋아하는 것도 소문났어요? 났네, 났어. 잘 좀 숨기지.
지웅) 알고 있었어요?
엔제이) 그럼 둘이 쌍방인 것도 금방 소문나겠네.
지웅) 허,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계시네요.

 

 연수를 짝사랑하는 지웅과 최웅을 짝사랑하는 엔제이는 술 한잔 하며 짝사랑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술 취한 엔제이는 처음 하는 짝사랑의 괴로움을 토로하고, 짝사랑 만렙 지웅은 점점 괴로움도 익숙해진다며 조언한다. 엔제이는 그럼 언제 끝나냐고 묻고, 지웅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에 조금 당황한다. 

괜찮아져요. 혼자 좋아하는 거 그거 처음엔 힘들다, 나중엔 그마저도 괜찮아져요.

지웅) 괜찮아져요. 혼자 좋아하는 거 그거 처음엔 힘들다, 그다음엔 더 힘들다, 그 다음엔 정말 죽을 만큼 힘들다, 나중엔 그마저도 괜찮아져요.
엔제이) 그만둘 수도 있어진다고요?
지웅) 아니요. 힘들게 좋아하는 거, 그거에 익숙해져서 아파도 아픈 거 같지 않고 괴로워도 괴로운 거 같지 않거든요.
엔제이) 그럼 언제쯤 끝나는데요?
지웅) 그건... 생각 안 해봤는데.
엔제이) 짝사랑 절망편. 고마워요. 정신 바짝 들게 해 줘서.

짝사랑이 언제 끝날지 생각 안해본 지웅

 

 그 시각, 연수최웅은 엔제이와의 스캔들로 투닥거리고, 최웅은 집에 가려는 연수를 붙잡는다.

귀가시간이 너무 빠르잖아!

최웅) 그만해라. 너 지금 내가 여기서 뭐가 제일 맘에 안 드는 줄 알아?
연수) 뭐?
최웅) 우리가 고등학생이야 대학생이야? 귀가시간이 너무 빠르잖아. 당장 나와. 어딜! 지금 시간이 몇 시라고 들어가. 안돼. 못 들어가. 

 

 연수의 할머니가 밖에 누구냐며 소리를 내자, 연수최웅은 집 담벼락에 붙어 숨는다. 최웅은 집에 가자고 말하고, 그때 최웅에게 전화가 온다. 매니저 구은호가 말한 일정 중, 개인전 야간 조명을 확인하는 일을 해야 되는 최웅연수에게 같이 가자고 말한다. 

할머니 소리에 숨으면서 즐거워하는 연수와 웅
우리집에서 대추차 먹고 갈래?ㅋㅋㅋㅋㅋㅋ

최웅) 우리 집에서 대추차 먹고 갈래?
연수) 어?
최웅) 나 진지해. 그 대추차 빨리 먹고 치워, 아니, 나눠먹으러 갈래?

 

 연수는 최웅이 개인전을 열 공간을 둘러보며 왜 이 밤에 와서 확인하냐 묻고, 최웅야간에 전시를 하고 싶어 밤에 와서 확인하는 거라 말한다. 

밤에 그려진 그림들을 밤에 보는 전시라니, 너무 낭만적이잖아.

연수) 근데 왜 이 시간에 하고 싶은 거야?
최웅) 그냥. 이 시간에 그려진 그림들이니까. 그리고 늘 내가 깨어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최웅은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을 상상하며, 자신이 작품을 만들어 온 모든 시간에 연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신의 모든 시간을 연수를 사랑하는 데 쓸 거라고 다짐한다. 

연수를 사랑했고, 사랑할 최웅의 포옹

최웅의 속마음) 가늘게 긋는 선 하나에, 움직이는 초침 한 칸에, 그 모든 해에, 그 모든 순간에 국연수가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데 쓸 거예요.

가자, 집에

 

 그리고 집으로 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연수최웅.

어머어머 애들아 갑자기 이렇게 진하게 나오면 오예!
너네 구여친 구남친 맞구나. 다시하는 연애에 진도따위 뭔상관이야.
웅이 맨날 멍하고 유치하게 구는 것만 보다가 갑자기 남자인 모습 보니까 적응이 안돼;;;
웅아 남자였구나.

 

 

에필로그
  지웅이 아팠던 날, 집에 찾아온 최웅은 가라는 지웅의 말에도 집에 가지 않고 지웅을 간호했다. 그리고 지웅의 집이 쓸쓸하다며 자신의 집에 와서 자라고 말하는 최웅

집에 가려다 말고 지웅에게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말하는 웅

지웅) 왜 또. 할 말 남아 있어?
웅) 야, 너 우리 집에서 살래?
지웅) 뭐?

 

쓸쓸해보인다며 진지하게 굴다가 바로 장난치는 찐친ㅋㅋㅋ

웅) 너희 집 뭔가 좀 쓸쓸해.
지웅) 아, 허튼소리하지 말고 빨리 가.
웅) 다행이다. 수락할까 봐 걱정했는데. 

 

집 내어주는 건 사랑이다 지웅아.

웅) 좀 자. 야, 잠은 집에서 자. 여기서 집은 내 집도 포함.

 

 지웅은 자신에게 모든 걸 내어주는 최웅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온 지웅은 짝사랑의 끝이 지금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나쁜 새끼가 되지 않고 짝사랑을 끝내고 싶다고 느낀다.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고 챙겨주는 최웅을 떠올리며 괴로운 지웅

지웅의 속마음) 정말 이 짝사랑의 끝이 있는 거라면, 그 끝이 지금쯤이었으면 좋겠어요. 혼자만 또 나쁜 새끼 되는 거. 그것도 이제 더는 못하겠으니까.

 

 

개인적인 리뷰
 연수최웅이 이루어져서 투닥거리면서 꽁냥 대면서 연애하는 거 봐서 너무 좋고 설렌다. 근데 지웅엔제이가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거 보니까 또 마음이 아프고ㅠㅠ 한쪽이 괜찮아지니까 다른 한쪽이 너무 불쌍해지잖아... 이게 뭐야ㅠㅠ

 에필로그 보면 더 슬퍼. 이게 뭐야ㅠㅠㅠ 지웅이 혼자 너무 힘들잖아ㅠㅠㅠ 저렇게 자신의 모든 걸 내어주는 소울메이트 최웅을 두고 어떻게 연수를 계속 짝사랑해.. 이건 너무 가혹하잖아. 지웅이 눈빛 뭔데. 왜 이렇게 슬프고 쓸쓸해 보이는데ㅠㅠㅠ 김성철 배우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도 그렇고 왜 맨날 짝사랑하고 힘들어하고 짠하고 그러냐, 맘 아프게. 지웅이 알고 보면 유죄 인간인데 왜 짝사랑만 하냐!! 특히, 정채란 대할 때랑 엔제이 대할 때 완전 유죄 인간ㅠㅠㅠ 목소리는 쓸데없이 왜 좋아가지고 엔제이한테 존댓말 할 때 뭔가 설레고, 자기 좋아하는 정채란 애처럼 대하고 여자로 절대 안보는 것도 쓸데없이 유죄 인간이야ㅠㅠㅠ

 다음 주 예고 보면 연수랑 웅이랑 더 행복한 연애를 하는 것 같던데, 지웅이도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웅이 아마도 대학생 때처럼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 같던데, 이번엔 대학생 때와 다른 결말, 행복한 결말을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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