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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옷소매 붉은 끝동] 회차별 리뷰

[옷소매 붉은 끝동] 10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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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월 MBC 방영
옷소매 붉은 끝동

사극 로맨스,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방영 : MBC 금토 저녁 09:50 / 웨이브 시청 가능
연출 : 정지인, 송연화
극본 : 정해리(군주 등)
원작 : 강미강 「옷소매 붉은 끝동」


10화 줄거리
 홍덕로(강훈)덕임(이세영)을 안고있는 이산(준호)을 찾아와, 여인 하나가 아닌 조선 모두를 지켜야 한다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라 말한다. 홍덕루가 하는 맞는 말에 설득된 이산은 서상궁(장혜진)에게 덕임을 부탁하고 떠난다.

홍덕루가 야망이 있어서 가끔 도덕적이지 않지만, 맞는말만 하긴 함.

수 많은 이들이 저하를 위해 목숨을 걸었고, 저하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오니 돌아오소서. 당신께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저하께서는 이 나라 조선 땅 모든 이들을 지키셔야 할 분이십니다. 설마 여인 하나 지키는 걸로 족하다 그리 말씀하실 작정이십니까?

 

 제조상궁(박지영)은 이산이 죽지않고 군대와 함께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파직당한 홍정여(조희봉)를 찾아간다. 세손을 암살하려다 실패했다며, 홍정여에게 영조(이덕화)를 만나 세손이 역모가 있었다며 군대를 이끌고 올 것이지만 자기가 생각하기엔 역모는 핑계고 백성들에게 위엄있는 제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영조에게 세손에 대한 의심을 심어주라는 제조상궁

 홍정여는 영조가 안핵사(지방에서 발생한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파견하는 임시 직책)를 파견하여 조사하면 결국엔 실제로 역모가 있었음을 알 것이라 부질없다고 했지만, 제조상궁은 시간을 벌어 영조가 세손을 의심하는 그 시간동안 또 무언가를 꾸밀 준비를 한다.

제조상궁의 말대로 영조를 만나 말하는 홍정여

 영조는 돌아온 이산에게 궁을 옮기라 명하고, 덕임은 당분간 동궁의 서고에서 일하게 된다. 이산을 그리워하는 덕임에게 이산이 찾아오고, 이산은 신호연으로 자신을 구한 덕임에게 소원을 들어준다고 말한다. 덕임은 천리경을 보고 싶다 하고, 이산은 너무 쉬운 소원이라며 하나 더 말해보라 한다. 

덕임이 무슨일있냐고 걱정하는 이산
텐션 무슨 일...
천리경이 신기한 덕임
연출 예뻐서

 이산은 서고에서 보고싶다며 우는 덕임을 봤고, 그게 누구냐며 묻는다. 이산이 고백할 것 같자, 덕임은 보위에 오를때까지 다른 건 신경쓰지 말라고 소원을 빈다. 

덕임이에게 고백하려는 이산

덕임아, 아까 서고에서 보고 싶던 사람이 누구였지? 눈물을 흘릴만큼.

틈만나면 덕임이에게 고백하려는 이산

덕임아, 덕임아. 더는 아닌척 하고 싶지 않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만일 너의 마음이 나와 같다면,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너를...

제발 더는 말씀하지 마옵소서.
어째서, 어째서이지.
소원을 생각해보라 하셨지요. 저하께서 무사히 보위에 오르시는 겁니다. 그날까지 다른 생각은 마옵소서. 좋은 임금이 되셔야지요. 다른 일을 생각하실 겨를이 있습니까?

또 당차게 고백막는 덕임이

 덕임의 말에 이산은 돌아서고, 당분간 못 볼거라며 덕임의 이마에 키스한다. 덕임은 이산의 안녕을 바란다. 

덕임이 이마에 입맞추는 이산

당분간 오지 못할 것이다. 잘 지내거라.
저하께서도 부디 무탈하시옵소서.

덕임이 예뻐서 한 컷 추가

 이산은 홍덕로와 함께 대리청정에 집중하고, 홍덕로덕임과 한 번 자고나면 사라질 마음이라고 충언한다. 이산은 선 넘는 홍덕로에게 덕임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덕임이 말 꺼냈다가 또 이산 눈 밖에 나는 홍덕루

그냥 취하십시오. 한 번 취하고 나면 부질없이 사라질 열정입니다. 누구나 겪는 흔한 일이지요.
그녀의 일은 입에 담지 말게. 명일세.

 

 제조상궁은 영조를 찾아와 간호하고, 왜 자신을 택하지 않고 영빈을 택했냐 묻는다. 영조는 영빈 옆에서 마음이 편했다고 말한다. 제조상궁은 마음 속 오랜 의문이 풀렸다 말하지만, 속으로는 궁녀가 얼마나 부질없는가 한탄한다. 그리고 화안옹주(서효림)의 양아들 정백익(권현빈)에게 영조에게 하사받은 북촌 집을 화완옹주(서효림)에게 주겠다며, 원래 옹주는 궐 밖에서 사는 거라며 세손이 보위에 오르니 나갈 준비를 하라고 전한다. 

영조의 후궁이 되고 싶었었던 제조상궁
제조상궁과 정백익

 한편, 서상궁을 찾아온 덕임은 우연히 강월혜(지은)가 서상궁에게 광한궁에 들어온 이상 명을 따르라 실랑이를 하는 걸 듣게 된다. 덕임은 친구들에게 광한궁이 세손 역모의 배후일 것 같다고 말하고, 동궁과 동료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서상궁을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덕임을 바라보는 다른 두개의 시선

 덕임은 안핵사가 돌아오면 광한궁의 실체가 드러나고, 서상궁이 죽게될까봐 연판장을 찾아 서상궁의 이름을 지우려 한다. 덕임은 제조상궁이 나간 사이 제조상궁의 처소를 뒤지고, 그때 제조상궁이 돌아온다. 덕임은 제조상궁의 처소에서 광한궁으로 가는 비밀문을 발견하고, 광한궁에서 비밀 옥사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옥사에 갇혀있던 박상궁(차미경)을 발견하고, 데리고 나간다. 제조상궁은 뒤늦게 이 모든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광한궁을 보게 된 덕임
비밀동굴에서 고문당한 박상궁을 데리고 나가는 덕임과 서상궁

 한편, 제조상궁의 의도대로 출궁하기 싫은 화완옹주가 세손이 보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도와달라며 제조상궁을 찾아온다. 화완옹주는 아들 정백익 몰래 제조상궁과 작당모의를 한다. 

화완옹주랑 작당모의하는 제조상궁
양아들에게도 숨기고 이산 쫓아낼 생각인 화완옹주

  영조의 연회 당일, 중전은 모두가 음식을 준비해왔으니 한번 맞춰보라고 말한다. 영조는 재밌겠다며 음식을 받고, 화완옹주와 제조상궁은 영조가 형을 독살했다는 의심을 받아 싫어하는 게장과 생감을 세손이 가져온 척 준비했다. 영조는 분노하여 누가 생감과 게장을 준비했는지 찾는다. 

심기 불편해진 영조와 눈치보는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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