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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신데렐라]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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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월 일본후지TV 방영
라스트 신데렐라

로맨틱 코미디 , 11부작
추천 ★★★★


 [라스트 신데렐라]는 일본드라마이다. 개인적으로 미드나 영드 등 해외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일드나 중드 등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드라마는 내 취향이 아니라 거의 안 봤는데 [라스트 신데렐라]는 거의 유일하게 본 일본 드라마이다. (일드는 '꽃보다 남자'랑 '라스트 신데렐라' 딱 2개봤다) 일드 특유의 유치함이 있지만, 로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볼 만한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내가 유일하게 재탕하는 일본 드라마이기 때문에 재미와 설렘은 보장한다.

 

본정보
주연 : 시노하라 요코, 미우라 하루마, 후지키 나오히토
방영 : 일본 후지 TV 2013.04.11~2013.06.20 (11부작) / 웨이브, 왓챠 시청 가능
연출 : 히라노 신, 타나카 료
극본 : 나카타니 마유미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
 39살의 사쿠라(시노하라 요코)10년간 연애 한번 하지 않는 워커홀릭 여자이자 헤어디자이너이다. 어느 날 사쿠라가 부점장으로 일하는 미용실에 사쿠라의 동료인 타치바나 린타로(후지키 나오히토)가 점장으로 발령받아 온다. 타치바나를 짝사랑하는 치요코는 친해 보이는 타치바나와 사쿠라의 사이를 질투하고, 자신의 이복오빠인 사에키 히로토(미우라 하루마)에게 방해가 되는 사쿠라를 꼬시라고 한다. 치요코히로토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생긴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매지만, 어렸을 적 사고로 치요코에게 큰 화상이 생기고 히로토는 이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히로토는 치요코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쿠라에게 좋아한다며 접근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스트 신데렐라 포스터(히로토-사쿠라-타치바나) / 히로토(미우라 하루마)와 사쿠라(시노하라 료코)

 15살의 나이 차이때문에 히로토(24살)를 거절하던 사쿠라(39살)는 적극적인 히로토에게 마음을 열고, 히로토도 순수하고 정의롭고 따뜻한 사쿠라에게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라스트 신데렐라]는 히로토와 사쿠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쿠라와 친구들(시마,미키)의 우정, 시마의 연애와 미키의 결혼생활, 사쿠라와 타치바나의 진한 우정과 사랑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개인적인 리뷰 및 추천사
 일단 설렌다. 로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설렘의 여부라고 생각한다. 히로토 역할의 미우라 하루마가 연기도 잘하고 잘생겨서 일본에서는 핫한 스타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사쿠라 역의 시노하라 료코도 우리나라의 김하늘 같은 로코퀸 이미지라고 하니 잘 될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연상연하 커플들은 다 왤케 재밌는지 연하남의 정석같은 미우라 하루마와 사랑스러움의 끝판완 시노하라 료코가 진짜 잘 어울려서 더 재밌게 본 거 같다. 전체적으로 케미가 좋고, 스토리 전개도 매끄럽다. 주·조연 모두 캐릭터나 관계성이 좋고, 2013년도 작품치고 그렇게 촌스럽지도 않아서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이다. 

 원래는 감독, 작가, 배우 하나하나 리뷰를 하는 편인데, 내가 일드는 잘 몰라서 감독과 작가, 배우에 대해 상세한 리뷰를 할 수가 없다ㅠㅠ 그렇지만 그렇게 자세히 따지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는 로코 드라마이다. 내가 n번 정주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재밌고 설레기 때문이니까. 그러니 혹시 일드라서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나도 일드 2개밖에 안 봤을 정도로 일드에 관심이 없지만, 이 드라마만큼은 가끔 정주행을 달릴 정도로 애정한다. 1화만 봐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인생 로코 드라마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꼭 들어가는 드라마다. 로코드라마를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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