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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고스트 닥터] 회차별 리뷰

[고스트 닥터] 11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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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tvN 방영
고스트 닥터

판타지 메디컬,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방영 : tvN 월화 저녁 10:30 / 티빙 시청 가능
연출 : 부성철(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가면 등)
극본 : 김선수


11화 줄거리
 승조 재수술 도중 차영민(정지훈) 고승탁(김범)빙의 균열이 일어난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영민은 마음이 흔들리며 조급함을 느낀다. 

수술 잘 됐는데 고스트 승조가 아직 있자 조급한 차영민

 

 한편, 승탁은 갑자기 빙의 도중의 기억이 떠오르고,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에 혼란을 느낀다.

영민이 빙의해서 수술했을 당시의 기억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승탁

 

 다행히 승조는 곧 깨어나고, 승탁영민은 기뻐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영민은 수술실에서 있었던 빙의 균열을 계기로 그동안 애써 눌러왔던 무력감에 절망한다.

승조가 깨어나서 들뜬 승탁과 자신의 무력감을 깨달은 영민

승탁) 하이, 승조어린이. 현실세계에 돌아온 걸 환영해. 나 누군지 알지?
영민) 승조야 혹시 선생님 보여?
승탁) 우리 승조는 나만 본다고 나만. 이 예쁜 손도 나만 잡을 수 있다고 나만.
영민) ...그래서 좋냐? 신나? 너만 봐서?

 

 영민은 눌러왔던 무력감에 승탁에게 제대로 하라며 화를 낸다. 

자신은 결국 귀신에 불과하다는 무력감을 승탁에게 쏟아내는 영민

영민) 그래서 좋냐? 잠깐 자다 깨어나면 수술 끝나 있고, 환자 살아나니까 좋아? 남이 다 해주는 수술 혼자 생색내고 신났어 아주. 그래 맞아. 다 너만 봐. 너만 만질 수 있고. 난 투명인간이고 난 산송장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 혼자서는! 잘난 네 손이라도 있어야 그래야 뭐라도 해 내가. 그러니까 운동 열심히 해라. 마그네슘 꼬박꼬박 처먹고, 알겠냐? 똑바로 해. 

 

 영민은 자신의 곁에 있는 세진(유이)을 보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린다. 그동안 애써 고스트로 적응한 듯 보여도 사실 깨어나고 싶고, 살고 싶었을 간절함과 자신의 상황에 대한 슬픔이 폭발하는 영민.

자신을 간호하는 세진을 보다 울컥한 영민

영민) 잠깐이라도 편히 누워서 쉬지 왜 그러고 있어. 아니면 밖에 나갔다 와. 밖에 나가서 쉬다 와. 오늘 주말이잖아.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하며) 너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당신 언제까지 이럴 거야. 

 

이제 그만 일어나자며 오열하는 영민

영민) (스스로에게) 너 이제 일어나. 너 이제 일어나. 이제 그만 좀 하게 제발 좀 일어나. 제발 좀 일어나!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야. 이제 일어나! 

밖에서 영민의 오열을 듣는 승탁...

 

 한편, 오수정(손나은)은 쓰러져있던 승조를 발견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미화원 김여사 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러나 테스(성동일)가 빙의해 알려줬기 때문에 김여사는 기억을 못 하고, 수정은 이에 이상함을 느낀다.

사람 잘 못 본거 같다며 가버리는 미화원 김여사님

 

 세진은 미국 의사 동료와 통화하며 영민처럼 해피호르몬에 의해 기적적으로 좋아진 케이스에 대해 묻고, 승탁은 세진을 기다리며 통화내용을 듣게 된다.  

영민과 비슷한 케이스에 대해 묻는 세진 / 세진을 기다리다 통화 내용을 듣게 된 승탁

 

 승탁은 영민의 상태에 대해 묻고, 세진은 영민에 대해 과하게 신경 쓴다며 승탁에게 선을 긋는다. 사실 세진영민과 겹쳐보이는 승탁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 정신과 의사의 조언대로 승탁에게 선을 긋기로 한 세진.

승탁에게 영민 신경쓰지 말라며 선 긋는 세진

세진) 고선생이 맡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 신경 쓰는 게 어때요? 거기 병실이면서 내 연구실이기도 해요. 앞으로 필요한 용건 외에는 출입 자제해줬으면 하는데. 내 말 뜻 알아듣죠?

 

 승탁은 영민에 이어 세진까지 자신에게 '벽'을 친다며 구시렁거리다가 '벽'이라는 것에 꽂힌다.

승탁은 영민에 이어 세진까지 자신한테 벽을 친다고 말하다 '벽'에 꽂힌다.

승탁) 뭐지. 연타로 얻어맞은 기분. 내가 저쪽에도 뭐 실수했나? 왜 갑자기 벽들을 치고... 벽?!

 

 한편, 한승원(태인호)은 승탁과 영민을 압박하기 위해 흉부외과 의국 지원비를 정지시킨다. 승탁은 찌질하게 복수하냐며 한승원에게 따지고, 영민이 옆에 있는 척 한승원을 놀려먹는다. 그리고 자신의 블랙카드로 의국 지원비 내면 된다며 한승원의 찌질한 복수 따위 가볍게 처리하고 나간다. 

쪼잔하게 의국비 지급 정지시키는 한승원

승탁) 이번 달 우리 과 의국비 지급 정지 걸었더라?
한승원) 요즘 병원 사정이 어려워서 긴축재정 좀 해볼까 하고.
승탁) 그거 뭐 얼마나 된다고.
한승원) 얼마가 되든. 티끌모아 태산인 거 몰라?
승탁) 티 내고 싶었던 건 아니고?

 

차교수님 하니까 화들짝 놀라는 한승원ㅋㅋㅋ / 차영민이 왜 그렇게까지 환자 수술하는지 말해줘도 형 이해 못해. 

승탁) 어, 차 교수님!

화들짝 놀라는 한승원

승탁) 그렇게 화들짝 놀라면서 뭔 수로 해보겠다고. 형 밑에 의사들 아니고, 수술 못하게 막고 그런 거 하지 마. 차영민이 왜 그렇게까지 환자 수술하는지 궁금해? 말해줘도 형 이해 못 해. 그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환자 목숨 가지고 장난은 안쳤겠지. 

 

아 간지 봐라. 블랙카드로 의국비 플랙스하는 승탁

승탁) 간다. 나 이번 달에 카드를 너무 안 썼어. 블랙카드. 의국비가 얼마더라~

 

 승탁수정을 찾아가 '벽'에 대해 묻는다. 영민이 깨어나는 기적에 필요한 1%의 어떤 '벽'을 찾고 있는 듯한 승탁

뭐가 궁금한건데? / 기적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1%의 어떤 것.

승탁) 문제 하나 풀어줘라. 벽 알지 벽?
수정) 벽? 무슨 벽? 절벽? 장벽? 콘크리트 벽?
승탁) 계속해봐. 이왕이면 눈에 안 보이는 걸로. 말하자면 의학적으로?
수정) 혈관 내벽, 외벽. 복벽. 흉벽. 뭔데, 뭐가 궁금한 건데?
승탁) 기적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1%의 어떤 것.

 

 한편, 장민호(이태성)가 세진을 찾아오고, 장민호를 본 귀신이 알려준 덕분에 승탁세진에게 달려간다. 

장민호가 9층(세진의 연구실이자 영민의 병실이 있는 층)에 갔다고 알려주는 고스트

 

 그 시각, 장민호는 아버지 장 회장이 사회에 환원한 유산의 유류분 신청(상속인에게 보장되는 최소한의 상속분)을 해서 돈을 받아 자신에게 달라세진을 협박한다. 장민호는 예전에도 영민의 손을 망가뜨리겠다며 세진이 미국으로 가도록 협박한 적이 있다. 

과거 깡패들에게 손 다칠뻔한 영민. 알고보니 장민호가 세진이 협박하려고 벌였던 일이었다. 
'이젠 손 필요없으니 영민 죽이면 말 들을거냐'며 또 세진 협박하는 장민호

 

 그러나, 더 이상 잃을 것도 무서울 것도 없는 세진은 장민호에게 꺼지라고 말한다. 

와씨 세진이 갈수록 매력쩔어. 화내는 연기 너무 멋있다,.

세진) 웃기고 있네. 회장님 유지 어길 생각 없고, 설사 받는다 쳐도 지나가는 개한테는 줘도 너한테는 못주지. 네가 한 짓 떠올려봐. 개만도 못한 새끼잖아, 너. 
장민호) 이 계집애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세진) 어! 내가 지금 겁나는 건 세상에 하나뿐이라. 너 같은 쓰레기 따위 안중에도 없으니까 다행인 줄 알고 조용히 꺼져. 경찰, 아니 기자들 불러줄까?

 

 결국 장민호는 힘으로 세진을 제압하려 들고, 이를 지켜보던 영민은 막아보려 하지만 고스트여서 아무런 무력을 행사할 수 없다. 때마침, 승탁이 도착하고, 영민은 승탁에게 빙의해 장민호를 제압한다. 

도장 찍으라며 세진을 힘으로 제압하는 장민호와 무력한 영민. 때마침 도착한 승탁이

 

 영민은 참다못해 장민호를 때리고, 넘어지면서 승탁의 몸에서 튕겨 나온다. 승탁은 손을 다치고, 그 순간 한승원이 등장해 상황이 정리된다. 

장민호를 때리면서 튕겨져 나온 영민, 손을 다친 승탁

 

 장민호는 한승원에게 직접 범죄 계획하고 실행한 건 당신 아니냐며, 한 배 탄 거 끝까지 협조하라고 말한다. 

자기는 장회장 죽음에 손가락 하나 안댔다며 한승원 협박하는 장민호

장민호) 당신이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한승원 씨. 잊었나 본데, 나 노친네한테 손가락 하나 안 댔어. 판 짜고 선수 스카우트하고 상대 유인해서 공 던지고 때리고 그거! 다 당신 작품이잖아. 그리고 차 교수, 그거 사고 내가 냈나? 기억났으면 협조 좀 합시다. 시작을 같이 했으면 끝도 같이 봐야지.

 

 그 시각, 세진은 다친 승탁의 손을 치료해준다. 영민은 과거 깡패에게 손을 살짝 다친 일로 세진에게 혼났던 일을 떠올린다. 

과거 영민이 손 다쳤을 때도 했던 말, '귀한 손 함부로 쓰지 마라, 외과의사는 손이 생명이다.'

세진) 왜 이 귀한 손을 그런 하찮은 데 써요. 외과 의사는 손이 생명인 거 몰라요?

과거, 장민호의 협박으로 영민이 다쳤다는 것을 안 세진은 걱정되는 마음에 울며 영민의 손을 치료했었다. 

 

 한편, 수정은 세진에게 달려가기도 하고 냉큼 손 치료도 받는 승탁을 보며 질투한다. 

질투하는 수정 / 능청스럽게 질투하냐며 떠보는 승탁이

수정) 장 선생님 말 한마디에 바람처럼 달려가고, 손을 주고, 애틋한 눈빛도 주고. 그다음엔 뭘 줄 건데?
승탁) 에이 야, 내가 뭘, 뭘 줘~. 잠깐만, 혹시 너 지금 하고 있는 게 질...
수정) 아니거든! 내가 질투를 왜 해!
승탁) 질문이라고 하려던 건데.

 

 그리고 수정은 영민과 세진의 사이를 눈치채고, 영민승탁도 무슨 사이일 거라고 말한다. 영민승탁이 서로에게만 빙의되는 것이 분명 뭔가가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수정

영민과 승탁의 관계에 대해 의심하는 수정.

수정) 차 교수님이랑 장 교수님 무슨 사이인데? 두 분 무슨 사이지?
승탁) ㅎㅎ그건 그분들의 프라이버시라.
수정) 그럼 너랑 차 교수님은? 차 교수님 너한테만 되는 거라며. 너도 차 교수님만 되고. 둘이 뭐가 있지 않고서야, 그게 우연일 수는 없잖아.

 

20년 전의 본 무언가 때문에 귀신이니 빙의니 하는 판타지를 믿는 수정. 떡밥이다!!

승탁) 그러게, 그렇긴 한데. 나도 말 나온 김에 하나 물어보자. 남들이 보면 미쳤다 소리 들을 거, 너는 왜 믿냐?
수정) 내가 20년 전에 뭘 좀 봤거든.

 

 이후, 응급실로 돌아온 수정은 미화원 김여사에게 빙의한 테스(성동일)를 만나고, 이전과 달리 승조를 찾아 공조했다고 좋아하는 김여사에게 이상함을 느낀다. 

쌍둥이인가 의심하는 수정ㅋㅋㅋ 그럴만하다

 

 

 한편, 테스는 영민뇌파가 좋아지면서 반대로 영혼은 약해지고, 그 결과 빙의가 약해져 승탁과 분리되기도 하고 빙의에 균열이 생기는 거라고 알려준다. 

영민이 수술 도중 겪었던 빙의 균열 원인에 대해 알려주는 테스.

영민) 그럼 이제 수술은 못 하는 겁니까?
테스) 아직도 수술이 더 하고 싶은 거야? 그러면 계속하던가. 너네 이렇게 나대고 깝죽거리다가 산 사람 인생 작살낼 수 있어!

 

 승탁은 자신이 겪었던 수술 잔상이 빙의 균열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영민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다행인 한편, 승탁의 다친 손과 빙의 균열 때문에 겸사겸사 당분간 수술은 못하게 된다. 

수술 안하는 동안 운동 빡세게 하고 마그네슘 챙겨먹느라 바쁠거라는 뒤끝작렬 승탁이ㅋㅋㅋ

 

 그렇게, 영민과 승탁은 각자의 시간을 갖게 된다. 승탁은 '벽'에 대해 찾아보고, 영민은 세진의 곁에서 '오글이'를 충전한다.

밤새 공부하며 '벽'을 찾는 승탁 / 세진의 곁에서 오글이 충전하는 영민

 

 한편, 고스트 보미(윤소희)가 깨어난다. 영민승탁, 세진과 다른 고스트들은 보미가 깨어나게 되자 기뻐한다.

보미가 깨어났다는 소식에 뛰어온 승탁과 기뻐하는 고스트들

 

 한편, 승탁영민은 남은 고스트들을 더 신경 쓰기로 한다. 영민은 최훈길(탄)의 씨라인(중심정맥관)을 교체한 인턴이 최훈길의 갑작스러운 기흉까지 해결하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인턴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테스를 본다.

기흉을 해결하는 인턴의 실력이 수상한 영민 / 인턴 몸에서 나오는 테스를 발견한 영민

 

영민은 테스 형이 어깨너머로 의술을 배웠다는 것을 믿지 않고, 그가 살아생전 의사였음을 의심한다. 

영민) 저 의사입니다. 어깨너머로 배운 솜씨인지 아닌지 정도는 압니다.
테스) 야, 나도 여기서 20년이야. 서당개 20년이면 CPR도 하고 봉합도 할 수 있어. 

 

 테스는 남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나 신경 쓰라며 말을 돌리고, 코마 환자들도 한 번에 확 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멀쩡하던 환자들도 하룻밤 사이 확 간다며 영민에게 경고하는 테스

 

 한편, 한승원은 안태현(고상호)을 불러 코마 환자들이 갑자기 죽기도 한다며 영민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코마 환자들 갑자기 죽기도 한다 = 코마인 영민이 갑자기 죽어도 이상할 거 없다 = 영민 죽여라

 

 그 시각, 승탁세진을 찾아가 그동안 세진이 혼란스러워했던 행동들은 다 자신이 아니라 영민이었다고 밝힌다. 승탁은 세진 앞에서 영민과 대화하며 영민의 고스트 존재를 까발린다

세진에게 영민과 자신의 정체를 까발리는 승탁

승탁) 그동안 장 선생님이 혼란스러우셨던 저의 어떤 말과 행동들, 실은 그건 제가 아니라 차 교수님이었습니다.

 

세진에게 자신과 영민의 존재를 까는 승탁.

영민) 너 미쳤어?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야.
승탁) 까고 있죠. 이번엔 내가. 나, 아니 우리 정체.
영민) 야, 고승탁!

세진이 입장에서는 소름;; 허공에다 대화해;;;

 

 

개인적인 리뷰
 진짜 보면 볼수록 [고스트 닥터]가 명작인 게, 떡밥 던지고 회수하는 타이밍이 적절하다. 떡밥이 너무 적거나 또는 회수가 잘 안 되면 내용 이해가 어렵고, 극에 몰입이 떨어진다. 그런데 [고스트 닥터]는 매 회차마다 떡밥이 던져지고, 회수된다. 그게 과하지 않고 오히려 극을 풀어나가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고스트 닥터]는 적당히 궁금증을 유발하고, 적당히 의문점이 해소되면서 소소한 재미와 인물들 간의 관계성까지 잘 풀어낸다. '드라마는 이렇게 전개하는 거야'라고 보여주는 듯 자연스러운 떡밥 회수를 보여주고 있다. 가히 '전개의 교과서'라고 칭하고 싶다. 이 정도는 써야 드라마지.

 게다가 매번 엔딩도 끝장남. 엔딩 맛집이야. 촘촘한 전개에 쫄깃하고 예측 불가한 엔딩까지 더해지면 존잼 드라마가 나온다 이거예요. 오늘 엔딩도 비밀 까는 승탁이로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저번에는 한승원에게 정체 까발리는 영민이었는데, 이번에는 세진에게 정체 까발리는 승탁이라니. 둘이 돌아가면서 정체 밝히는 거 왤케 웃겨ㅋㅋㅋㅋ 게다가 승탁이 뒤끝 봐. "까고 있죠, 이번에는 내가"라니... 영민이 화내는데 이 와중에 지난번에 영민이 비밀 먼저 깠던 거 상기시켜줌ㅋㅋㅋ 진짜 초딩 장꾸 승탁이 넘 귀여워.

 그런 의미에서 마무리는 환영단 승탁이로. "하이, 현실세계에 온 걸 환영해!"

하이 승조어린이 현실세계에 돌아온 걸 환영해
하이 현실세계에 돌아온 걸 환영해요 베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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