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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완결/[지리산] 회차별 리뷰

[지리산] 11화 리뷰

by 드덕 오리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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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월 tvN 방영
지리산

미스터리, 16부작
추천 ★★


기본정보
주연 :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방영 : tvN 토일 저녁 09:00 / 티빙 시청 가능
연출 : 이응복(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극본 : 김은희(시그널, 킹덤)


11화 줄거리
 2020년, 산에 가려다 넘어진 서이강(전지현)은 우연히 지나가던 자원보전과 김솔(이가섭)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강은 이다원(고민시) 살인 혐의로 체포된 조대진(성동일)을 찾아가고, 조대진은 박일해(조한철)에게 모든 것을 말했으니 일해를 찾아가라고 말한다.

일해를 찾아가라는 조대진

 이강은 강현조(주지훈)가 자가호흡을 못하게 됐고 곧 뇌사판정이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듣는다. 

곧 뇌사판정을 받게 될 강현조

네가 산을 떠나지 못한 건 범인을 잡고 싶었던 염원 때문이겠지. 그러니 만약 내가 범인을 잡는다면 어쩌면 너도 깨어나지 않을까. 이 산은 누군가의 간절함을 들어주는 산이니까. 널 살리고 싶은 내 염원도 들어주지 않을까.

 한편, 박일해(조한철)가 이강과 정구영(오정세)을 찾아오고, 누군가 산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이강의 말처럼 조대진 팀장도 조난자 사고에 의구심을 가졌다고 말해준다. 조대진은 조난을 유도하는 노란 리본독을 탄 요구르트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다원이 죽던 날도 요구르트 때문에 산에 오른 것이었다. 믿지 못하는 정구영(오정세)에게 이강은 자신이 휠체어를 타게 되고 현조가 식물인간이 된 그 날, 설산에 오른 이유에 대해 얘기해준다.

오늘따라 왤케 카메라(연출)가 구린 것 같지

 2019년, 눈이 오는 설산에 현조를 찾으러 나간 이강은 눈이 무너지며 크게 다치고, 현조는 폭설때문에 무전이 안된다며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현조는 해동분소에 전화를 해 검은다리골에 있다고 얘기했고, 다른 레인저들이 이강과 현조를 구하러 온 것이었다. 

다친 이강과 무전하러 나간 현조

 2020년, 이강은 산에 누군가 있었지만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강과 일해, 구영은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검은다리골로 향한다. 

서이강을 업고 산에 오르는 구영과 일해

 4시간 전, 일해를 먼저 만난 이강은 범인은 직원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며 구영을 의심하고, 확실한 증거를 찾은 뒤에 범인을 잡자고 말한다. 다시 현재, 검은다리골에 올라온 이강구영(오정세)에게 다원이 죽은 날 왜 산에 갔었냐고 묻지만 구영은 그럴일이 있었다고만 말한다.

구영을 의심하는 이강과 일해

 2019년 여름, 조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조이강죽어있는 조난자를 발견한다. 현조는 충격받은 이강을 달래고 곁에 있어준다. 이강은 조난자가 쥐고있던 꽃에서 죽은 아빠와의 기억을 떠올린다.

옷 벗어주며 이강 챙기는 현조
조난자가 쥐고있던 꽃에서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강

 한편, 이강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1995년 도원계곡 수해사고'에 대한 마을제사 준비를 돕던 현조수해사고 당시 관련 사진(95년 민간의용대 기념사진)을 보게 된다. 현조는 자신이 환영에서 본 죽은 사람들이 함께 찍힌 사진을 보고 의문을 갖는다. 결국 수해사고 당시 남겨져있던 일지를 찾아본다. 

당시 수해상황을 적은 일지가 남아있다

 1995년 도원계곡 수해사고 당시, 인근 야영장에 고립된 대학생 3명과 다리를 다친 노부부, 민간의용대 최일만, 이종구, 김진덕과 주민(이강의 부모님) 둘이 사무소로 피신해 온다. 사무소 직원 조대진(송진우, 젊은 성동일)과 김남식(지승현)이 사무소에서 구조를 기다린다. 불어나는 계곡물에 결국 직원 조대진과 대학생 3명, 민간의용대는 로프를 이용해 건너가 구조대를 불러오기로 하고, 다리를 다친 노부부와 이강의 부모님, 직원 김남식이 사무소에 남는다. 결국 사무소는 계곡물에 잠식되고, 노부부와 직원 김남식은 일지에 가족들을 위한 유언을 남기지만 이강의 부모님은 아무말도 남기지 않는다.

떠나는 조대진. 남아있던 사람들은 다 죽었다

 당시 조대진(송진우, 젊은 성동일)과 함께 사무소를 떠났던 민간의용대 최일만, 이종구, 김진덕은 모두 산에서 조난사고를 가장해 살인 당했고, 남았던 직원 김남식의 아들은 군인시절 지리산에서 죽었던 현조의 부하였다. 현조는 산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들이 '1995년 도원계곡 수해사고'와 관련있음을 알게된다.

민간의용대 사진 속 사람들(최일만, 김진덕, 이종구)의 죽음
당시 죽었던 직원 김남식이 남긴 유언에 등장하는 아들 '현수' = 예전에 산에서 죽은 현조의 부하

 한편, 제사를 피해 절에 있던 이강은 우연히 김솔(이가섭)을 만나고, 김솔은 특별히 이곳에 온 이유가 있냐고 묻는다. 그때, 이강은 공기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산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한다. 

국지성 호우로 수해가 시작되는 걸까

 

 

개인적인 리뷰
 대체 왜 전지현의 아역은 2명이나 썼을까. 물론 나이대가 조금 달랐다고 하지만 그래봤자 똑같은 10대인데 괜히 헷갈리게 아역을 2명이나 써서 안그래도 헷갈리는 드라마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에휴, 이제 싫은 소리 하기도 지쳤다. 그냥 그러려니... 빨리 범인 밝혀지고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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