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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리뷰 : 미리보기/방영 예정작

2022년 2월 방영예정 드라마 리뷰

by 드덕 오리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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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방영 예정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서른, 아홉], [킬힐], [사내 맞선], [군검사 도베르만]

*방영 순서대로 리스트업*



1.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편] vs [스물다섯 스물하나]

※ 관전 포인트 : 같은 날(02.12.토) 첫 방송하는 두 드라마의 로맨스 정면승부! 사내 로맨스 vs 청춘 로맨스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vs [스물다섯 스물하나]

 

-1.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02.12(토) 첫 방송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기본 정보
편성 : JTBC 2022.02.12~ (토,일) 오후 10:30
몇 부작 : 16부작
연출 : 차영훈(동백꽃 필 무렵, 함부로 애틋하게 등)
극본 : 선영
등장인물 :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줄거리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인물관계도
윤박 배우가 또 서브남으로 나오다니! 저번 드라마([너는 나의 봄])에서도 초반 회차까지 여주와 사귀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밀려났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여주인 박민영 배우와 약혼 관계로 나온다. 다음에는 [산후조리원]처럼 처음부터 쭉 달달하게 여주랑 잘 되는 역할 맡았으면 좋겠다. 그게 더 어울려.
그리고 이렇게 대놓고 남주, 여주가 각각 연인이 있는 인물관계도는 처음 보는 것 같다. 티저랑 하이라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송강과 박민영 배우의 사내연애 스토리인 것 같은데. 또 바람피우고 이런 내용인 건가.

[기상청 사람들] 인물관계도


기대평
개인적으로 가장 안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이다. 그냥 별 내용 없는 '로맨스'가 주인 드라마. 이 경우, 각본의 탄탄함과 현실성+공감성, 그리고 주연 배우들이 너무나 중요하다. 사실상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주연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력이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가 대부분이기에, 송강 배우와 박민영 배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배우도 없고, 내용적으로도 크게 기대되는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


티저
티저는 여러 개가 있는데 가장 '일'과 '사랑'이 둘 다 담긴 티저를 가지고 왔다. 5분가량의 하이라이트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이라이트로 '미리 보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티저를 보면, 개인적으로는 박민영 배우가 송강 배우보다 윤박 배우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윤박 배우와 케미 있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훨씬 어울리는 것 같다. 뭐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https://youtu.be/u8OK5Sisel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3차 티저

https://youtu.be/jgzlqpthsM8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하이라이트





-2. [스물다섯 스물하나] 02.12(토) 첫 방송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기본 정보
편성 : tvN 2022.02.12~ (토,일) 오후 09:10
몇 부작 : 16부작
연출 : 정지현(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너는 나의 봄, 더 킹 : 영원의 군주)
극본 : 권도은(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장인물 :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줄거리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

인물관계도
펜싱과 방송국으로 얽힌 가족과 친구, 사랑이 드러나는 인물관계도이다. 김태리의 딸도 인물관계도에 등장하는 걸 보니, 아마 1998년의 어린 김태리와 2022년 현재의 나이 든 김태리의 모습이 번갈아 나올 것 같다. 그리고 김태리의 엄마가 남주혁과 직장 선, 후배 사이인 것으로 보아 남주혁과 김태리는 아마 가족과도 얽힌 복잡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물관계도


기대평
펜싱 국가대표로 시련을 겪는 김태리와 그런 김태리를 취재하는 스포츠부 기자 남주혁의 사랑이 주된 내용인 것 같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곡을 참 좋아하는데, 동명의 드라마라니 처음엔 기대했다. 티저를 보니 내가 기대한 분위기와는 너무 달랐지만, 청춘의 상징 같은 두 배우의 조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김태리 배우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이 잘 드러나는 역할인 것 같고, 남주혁 배우도 너무 발랄한 역보다는 이런 차분한 역할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어수선하던 당시 사회 분위기 등을 내세웠으니, 아마 로맨스 외에도 가족, 꿈, 당시 사회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티저
티저는 여러 개가 있는데 1화 예고가 가장 조회수도 높고, 티저의 내용들을 다 포함하고 있어서 1화 예고를 가져왔다.

https://youtu.be/cKA6QmUbVhg

[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 예고




 

2. 수목 드라마 [서른, 아홉] vs [킬힐]

※ 관전 포인트 :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르가 다른 두 드라마. 휴먼 로맨스 vs 욕망과 성공

수목 드라마 [서른, 아홉] vs [킬힐]

 

-1. [서른, 아홉] 02.16(수) 첫 방송

[서른, 아홉] 포스터

기본 정보
편성 : JTBC 2022.02.16~ (수,목) 오후 10:30
몇 부작 : 12부작
연출 : 김상호
극본 : 유영아(남자 친구, 딴따라, 예쁜 남자 등)
등장인물 :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줄거리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기대평
예전에 비해 30, 40대가 사회적으로 젊은 나이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30~40대 주인공을 내세운 이야기가 많아졌다. 특히 여자 세 명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멜로가 체질], [술꾼 도시 여자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이 있고, 외국 드라마로는 [굿 걸스], [겨우, 서른] 등이 있다. 유독 우정, 친구를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는 세 명의 인물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안정이 느껴지는 구도라 그런가?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셋의 우정을 다룬 드라마가 꽤 흥행한 편이라 [서른, 아홉] 역시 기대치가 높다. 배우들의 케미는 좋은 것 같아서, 스토리만 좋으면 잘 될 것 같다.


티저
3주 전에 공개된 [서른, 아홉]의 티저가 벌써 100만 조회수가 넘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

https://youtu.be/fILeUBXMb4A

[서른, 아홉] 1차 티저




-2. [킬힐] 02.23(수) 첫 방송

[킬힐] 포스터

기본 정보
편성 : tvN 2022.02.23~ (수,목) 오후 10:30
몇 부작 : 16부작
연출 : 노도철(군주, 검법 남녀 등)
극본 : 신광호(선암여고 탐정단 등), 이춘우
등장인물 :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줄거리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

기대평
진짜 겁나 기대된다. 김하늘+이혜영+김성령 조합이 진짜 미친 거 같다. 셋 다 포스가 장난 아니야. 각자 다른 매력을 가졌는데 또 케미가 있다. 좀 자극적일 거 같긴 한데, '멋진' 언니들의 욕망과 성공이라는 소재가 너무 끌린다.

특히나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김하늘 배우는 최근에 [18 어게인]을 재밌게 보기도 했고, 원조 케미 여신인 것 같다. 누구랑 붙여놔도 케미가 산다. 그리고 이혜영 배우는 정말 너무 포스 있고 강렬한 개성을 가진 배우인데, 이렇게 또 보게 되니 너무 기대된다. 김성령 배우는 최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며 원톱 주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셋의 케미가 참 기대된다.

[서른, 아홉]과 같이 [킬힐]도 여자 셋의 조합이다. 여자 셋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수목 드라마 경쟁을 한다는 게 참 신기하고 재밌는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내용은 전혀 다르다. [서른, 아홉]은 편하게 힐링하며 볼 수 있는 휴먼 로맨스 장르라면, [킬힐]은 세 여자의 성공과 욕망에 충실한 드라마이다. 세 명의 여자가 나오지만, 전혀 다른 장르의 이야기가 펼쳐지니 어떻게 기대를 안 할 수 있을까. 두 편 모두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다.


티저
포스터에도 나왔지만, 각자 상징하는 색깔이 있는 것 같다. 김하늘은 빨강, 이혜영은 보라, 김성령은 노랑. 개인 포스터도 각자의 상징 색을 활용해서 찍은 듯하다. 이런 색감적인 연출도 재밌는 요소 같다.

각각 빨강, 보라, 노랑으로 대표되는 인물 포스터.

티저는 2차까지 나왔는데, 크게 내용이 담긴 티저는 아니다. 아직 첫 방송까지 시간이 좀 남았다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만 담긴 것 같다.

https://youtu.be/7GkjzGhJ7BA

[킬힐] 2차 티저

 


 

3. 월화 드라마 [사내 맞선] vs [군검사 도베르만]

※ 관전 포인트 : 첫 방송 대격돌! 전혀 다른 장르의 남x여 주인공 케미. 오피스 로맨스 vs 밀리터리 법정 활극

월화 드라마 [사내 맞선] vs [군검사 도베르만]



-1. [사내 맞선] 02.28(월) 첫방송

[사내 맞선] 포스터

기본 정보
편성 : SBS 2022.02.28~ (월,화) 오후 10:00
몇 부작 : 12부작
연출 : 박선호
극본 : 한설희, 홍보희
원작 : 웹소설 「사내 맞선」
등장인물 :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줄거리
“부캐의 정체가 발각되면 본캐는 해고?”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기대평
최근 웹툰이나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 영화들이 많다. 이젠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다. [사내 맞선]도 웹소설 원작인데, 내용이 딱 웹소설 같다. 유치하고 오글거리고 전혀 현실에 없을 것 같은 내용ㅋㅋㅋㅋ 앞서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웹소설 특유의 오글거림이 있는 것 같다.
그냥 편하게 유치한 맛으로 보는 드라마인 것 같고, 김세정 배우가 이런 오글거리는 것도 잘 소화하는 능청스러움도 갖춘 배우이기 때문에 나름 괜찮을 것 같다.


티저
티저는 여러 개 있는데, 티저 내용은 다 비슷해서 1차 티저와 2차 티저를 합친 듯한 스페셜 티저를 가져왔다. 친구 대신 맞선을 보게 되는 김세정과 대리로 맞선 나온 김세정에 반해 결혼까지 밀어붙이는(?) CEO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것 같다.

https://youtu.be/L9jC4Gfgkco

[사내 맞선] 스페셜 티저




-2. [군검사 도베르만] 02.28(월) 첫 방송

[군검사 도베르만] 포스터

기본 정보
편성 : tvN 2022.02.28~ (월,화) 오후 10:30
몇 부작 : 16부작
연출 : 진창규(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배드 파파 등)
극본 : 윤현호(리멤버-아들의 전쟁, 무법 변호사)
등장인물 :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줄거리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기대평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작가가 법정물을 주로 썼으니 걱정은 안 되고, 티저도 강렬하고 안보현 배우가 군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조보아 배우는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티저를 보니 의외로 군복도 잘 소화하고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티저
아직 내용 티저는 없고, 레거시 티저와 캐릭터 티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레거시 티저 느낌이 좋아서 가져왔다. '레거시 티저'라는 걸 처음 들어봤는데, 레거시(legacy)는 '과거로부터 물려 내려온 기술, 유산'등을 의미하며, 요즘에는 '새로 제안하는 방식이나 기술을 부각하는 의미'로 사용한다고 한다. 뭐, 쉽게 말하면 '강렬한 컨셉 티저'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https://youtu.be/NGsGPydjtN0

안보현 레거시 티저

https://youtu.be/NEjk7PTTayk

조보아 레거시 티저





이렇게 2월 첫 방송 되는 드라마들을 정리해 봤다. 첫방송 날짜를 기준으로 한눈에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2월 12일 (토) 첫방송 _ JTBC 오후 10:30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2월 12일 (토) 첫방송 _ tvN 오후 09:10

수목 드라마 [서른, 아홉]
2월 16일 (수) 첫방송 _ JTBC 오후 10:30

수목 드라마 [킬힐]
2월 23일 (수) 첫방송 _ tvN 오후 10:30

월화 드라마 [사내 맞선]
2월 28일 (월) 첫방송 _ SBS 오후 10:00

월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2월 28일 (월) 첫방송 _ tvN 오후 10:30


2022년을 새롭게 여는 드라마들이라 더 기대가 된다. 게다가 요즘 올림픽으로 인해 드라마 결방도 많고, 지금 리뷰하고 있는 드라마도 하나뿐이라 더욱더 기다려지는 것 같다.
다들 올림픽 재밌게 즐기고(화나는 일이 더 많지만;;) 새로운 드라마 리뷰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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